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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투리로 본 영양〉노놔, 마카, 엄체, 방구, 이까지고, 그랑, 근바에 대하여
      1914년 이전 입암면(立岩面)은 다섯지역으로 노놔져 있었니더.   지역을 구분해서 보면 영양군 남면(입암면) 땅이었떤 신구, 신사, 양항, 금학. 대천, 산해(1리, 2리)캉.   진보군(북면) 땅이었떤 흥구, 노달, 방전, 삼산, 교리, 병옥, 산해(3리), 연당 캉. 영양군 석보면 땅이었떤 지경(아랫지경)캉. 안동군(임동면)의 땅이었떤 산해(4리) 일부캉.   영양군 청기면 땅이었떤 저리 일부캉. 이렇케 노놔져 있었니더.   이걸, 1914년 행정구역 바낄 때 마카 엄체 지금의 입암면을 맹글게되어   지금 현재는 법정리 13개, 행정리 19개로 되어 있니더.   입암면이라는 면의 이름또 이때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입암 전체서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인 남이포캉 같이 비쭉이 서 있는 선방구(선바위)라꼬 입암면(立岩面)이라 카게 된니더.   그케서 동쪼구로는 석보면, 서쪼구로는 안동시(임동면), 남쪼구로는 청송군(진보면)캉 이까지고 북쪼구로는 영양읍캉 군청이 있는 영양군의 관문지역이 되었니더.   그리고 일월산(日月山)에서 발원해가꼬 흘러 내리는 물은 큰 그랑(반변천)이 되가꼬 근바는 디게 비옥한 농경지를 맹글었니더.  
    • 우리동네 새소식
    • 향우회소식
    2022-07-28

실시간 향우회소식 기사

  • 〈사투리로 본 영양〉노놔, 마카, 엄체, 방구, 이까지고, 그랑, 근바에 대하여
      1914년 이전 입암면(立岩面)은 다섯지역으로 노놔져 있었니더.   지역을 구분해서 보면 영양군 남면(입암면) 땅이었떤 신구, 신사, 양항, 금학. 대천, 산해(1리, 2리)캉.   진보군(북면) 땅이었떤 흥구, 노달, 방전, 삼산, 교리, 병옥, 산해(3리), 연당 캉. 영양군 석보면 땅이었떤 지경(아랫지경)캉. 안동군(임동면)의 땅이었떤 산해(4리) 일부캉.   영양군 청기면 땅이었떤 저리 일부캉. 이렇케 노놔져 있었니더.   이걸, 1914년 행정구역 바낄 때 마카 엄체 지금의 입암면을 맹글게되어   지금 현재는 법정리 13개, 행정리 19개로 되어 있니더.   입암면이라는 면의 이름또 이때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입암 전체서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인 남이포캉 같이 비쭉이 서 있는 선방구(선바위)라꼬 입암면(立岩面)이라 카게 된니더.   그케서 동쪼구로는 석보면, 서쪼구로는 안동시(임동면), 남쪼구로는 청송군(진보면)캉 이까지고 북쪼구로는 영양읍캉 군청이 있는 영양군의 관문지역이 되었니더.   그리고 일월산(日月山)에서 발원해가꼬 흘러 내리는 물은 큰 그랑(반변천)이 되가꼬 근바는 디게 비옥한 농경지를 맹글었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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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사투리로 본 영양〉 입암면 산해리(山海里)가 궁금니껴?
        산해(山海)는 1900년 이전까지만 해도 남쪼구로는 진보군(북면 삼산)캉 서쪼구로는 안동군(임동면 산해4리)캉 이사져 있었니더.   글코, 반변천캉 동산천이 엄체지는 데로 그랑물은 억수로 많이 괴(고여) 가꼬 호수가 산속바다 맨치러 빈다 케가 산해(山海)라 카기도 했었꼬   산(山)이 바다(海) 가꺼러 마카다 한테 모데 있따꼬 케서 산해(山海)라꼬 켔따 카기도 하니더.   1914년 행정구역 바낄때는 안동군 땅이었떤 동산(東山)의 산(山)캉 진보군(북면) 땅이었떤 문해(汶海)의 해(海)를 따가 산해(山海)라 카면서   문해, 춘감, 신천, 주파, 삼산 일부캉 안동(임동면)의 동산(현재 산해3ㆍ4리)를 포함해서 입암면 산해라 카고영양군(입암면)으로 편입되었니더.   (동산ㆍ동산태) 산해4리 중심지 마실로 문해(汶海) 서쪼구로 나가 있는 질따란 골짝 마실이시더. 과거 안동군에 속했 있을 때 안동 기준으로 볼때는 동쪽산 때백 너머가 있는 데라꼬 동산(東山)이라 카게 된니더.   (문해ㆍ무내ㆍ문내) 산해3리 중심지 마실이시더. 반변천캉 동산천 두 그랑이 엄체지는 데로물이 억수로 많따꼬 문해(汶海)라 카기도 했꼬. 산이 바다 가꺼러 디게 많이 모데 있따꼬 문해(汶海)라 카기도 했따 카니더. 문해(汶海)는 무내(문내.물내)를 한자로 쓴거시더.   (거래마ㆍ거레마) 논뚝마 서쪼구에 있꼬 명상골 그랑캉, 동산령 그랑이 엄체지는 데로 과거 안동쪽 상인들캉 영양쪽 상인들이 거래를 했던 데라꼬 거래마라 카기도 켔꼬, 양짝으로 그랑을끼고 있는 마실이라꼬 거레마(그랑 마실) 라꼬도 카니더.(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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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 〈사투리로 본 영양〉 "노달아 방전아"에 대한 고찰
      ''노달아 방전아"는 우리 영양에서만 사용되는 말로 어떤 일들이 잘 되어 가다 어느 순간 헛수고로 돌아 갈때 사용되는 말이시더.   즉,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캉 일맥상통 하니더.   그랑 까(하천변 옆)에 위치한 입암면의 노달뜰캉 방전뜰은 큰 그랑(반변천)으로 인해 비가 오면 하천이 범람하기 일수였니더.   이로인해 힘들게 짓꼬있는 농사는 한순간에 망치는 일이 반복 됬니더.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큰 비가 오고 난 뒤에는 늘 걱정 근심하며 이번 비에는 우리 논밭 피해는 없겠찌 하는 심정으로   노달들캉, 방전뜰로 나가 보지만 역시, 하천범란으로 또 농사를 망치자.   노달들이 또 침수되어 농사를 망첬구나 하는 뜻으로 "아이쿠 노달뜰아"~~~   방전들이 또 침수로 농사를 망첬구나 하는 뜻으로 "아이쿠 방전뜰아"~~~ 라꼬 한탄하게 되었니더.   그것이 한 두번이 아닌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다 보께네 푸념하고 낙담하던 말로 ''노달뜰아 방전뜰아''카는 것이   노달아 방전아로 쯀가져서 또 헛수고로 돌아갔구나 하는 뜻으로 사용하게 되었니더.   (오창태 영양사투리보존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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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향우소식】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매일신문 CEO스피치아카데미 봉사회, 장애인 복지향상 맞손!
    업무협약 모습 【이상형 기자】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과 매일신문 CEO스피치아카데미 봉사회(회장 최유미)가 15일 영천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한 공익활동 활성화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 학대예방 활동 협조 ▲후원금 모금활동 및 나눔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매일신문 MCA봉사회는 2018년 11월에 발족해 지역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봉사와 후원활동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최유미 회장은 “올해 5월 21일 매일신문 CEO스피치아카데미 봉사회 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체결하는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 감회가 새롭다.”며 “업무협약 이 후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홍열 관장은 “매일신문 CEO스피치아카데미 봉사회가 지역 소외계층에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투데이
    • 기타종합
    2020-06-15
  • 【취임인사】박홍열 제13대 재대구영양군향우회장
    사진=재대구영양군향우회 회장 박홍열 고향은 말없이 잔잔한 미소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의 품같다. 선‧후배님과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스스럼없이 안부를 전하며 마음편한 곳이 바로 향우회다.   필자는 지난 5월 30일 오후 6시 대구 소재 웨딩비엔나에서 열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재대구영양군향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열리고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확장세로 인해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행사가 어렵지 않을까 조바심이 많이 들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선수 이임회장,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의장, 이종열 도의원을 비롯해 영양군민들이 버스로 참석하고 조동희 재대구경북도민회장, 시군향우회 회장단과 권효섭 오청회연합회장 외에 4개군 오청회장이 함께해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대구에 거주하는 영양향우들이 5만여 정도로 어느 시‧도보다 출향인이 제일 많이 거주하며, 특히 베푸는 정이 많아서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여 향우회 운영도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다.   영양향우회는 30년 전인 1991년, 대구 동구 지저동에서 회원 50명이 발족했고 초대회장은 임진영 선배님이 맡아 기반을 다졌고 현재 가입 향우도 5천명에 이르고 있다.   필자는 취임사에서 ‘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다’‘우리 영양은 육지속의 섬이고 4차선 도로가 없는 오지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운명적 만남이다.’ ‘그래서 대구에 거주한 향우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자주 만나고 소통하고 서로 도와줄 때 더 큰 화합과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 영양향우회는 읍·면별 향우회를 정비하는 한편 미 결성된 회장단을 재구성하고 새로 구성된 군향우회 임원단 162명과 함께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조직을 재 단합 시키는데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으로 읍·면 향우회 육성지원과 행사지원확대,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전개, 산나물축제·체육대회·영양고추축제 등 행사 참석, 불우이웃돕기 성금 확충, 출향인 향우회 참여폭 확대 등 공직40년의 경험과 많은 지인의 도움으로 타 시·군 향우회보다 더 크게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는 회장 혼자서가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역대회장, 자문위원, 읍·면 회장단,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특히 고향의 군수, 의원, 관계관 등과 교류하면서 고향을 위한 발전 방안을 찾아서 실천토록 하겠다.   이번 제26차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운영위원장의 협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영양향우회가 화합으로 단합되고 멋진 단체가 되도록 열정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 기획특집
    • 스토리 경북인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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