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호 영양읍장, 40년 공직생활 마무리
“영양발전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그간의 공직경험 보태겠다.”
【이기만 기자】전병호 영양읍장이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후진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오는 30일 명예 퇴직한다.
전 읍장은 1980년 12월 자신의 출생지인 수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2009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수비자연생태공원 관리사업소장, 건설과장, 지방행정연수원 파견, 시설관리사업소장, 수비면장, 영양읍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온화한 성격에 정확한 판단력의 소유자로 정평이 자자한 전 읍장은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기획력이 높다는 공직내부의 평판을 받아왔다.
특히 재임 중 각종 SOC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을 위한 지역현안사업에 크게 기여해 농림부장관 표창에 이어 대통령 표창 2회 등 각종 포상을 받기도 했다.
전병호 읍장은 “아무 탈 없이 명예 퇴직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영양발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그간의 공직경험을 보태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