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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고추, 케나다 등 북미지역 진출 모색
      명품 영양고추가 북미지역으로의 진출이 가시화 될것으로 보인다.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북미해외시장 신규개척에 나섰다. 이번 시장개척은 ‘2024 가공농식품 수출경쟁력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양군은 지난 2014년부터 LA지역에 우수 농특산품의 해외홍보와 판촉활동으로 영양고추의 세계화를 통한 K매운맛 수출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북미시장개척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첫걸음을 내딛는다.   캐나다 현지 토론토 지역 갤러리아쏜힐(Galleria Supermarket Thonhil)에서 추진하는 현지 주요활동으로는 직판행사, 해외바이어 밴더 상담, KOTRA 방문, 현지 시장조사 등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북미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한다.     캐나다 토론토지역은 총인구 647만 명 중 교민은 현재 20만 명 정도이며, 최근 K-POP 영향으로 K푸드의 진출이 활발하다. 첫 진출에 5천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교민들의 반응도 좋아 향후 수출신호등이 밝아보인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우수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하여 농특산품의 현지화를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앞으로 빛깔찬 고추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홍보 및 판촉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는 소흘했던 수출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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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20
  • 경북도, 영양고추 등 2배소득 특화작목특구 4곳 신규조성
    경북도가 영양 고추와 칠곡 참외 등 소득을 2배이상 높힐수 있는 '특화작목 들녘특구' 4곳을 올해 신규조성키로 했다.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포항, 경주, 구미, 울진 등 4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들녘특구'는 특구별로 농지를 100ha 이상 규모화하고 벼농사 1모작에서 콩과 밀, 벼와 조사료 등 2모작으로 전환해 생산 소득을 기존 벼농사(평당 2000원)보다 2배 이상 높였다. 이들 특구는 가공·유통 등 6차산업을 적용하고 있어 농가 소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익금은 참여 농가에 추가 배당된다. 올해는 대표 특화작목에 정밀영농 신기술을 적용해 문경 오미자, 경산 복숭아, 영양 고추, 칠곡 참외 등 '특화작목 들녘특구' 4곳을 추가 조성한다. 참외는 재배면적 4000ha에 생산량 18만8000t으로 전국의 94%를 차지하고, 복숭아는 1만ha에 10만1000t 생산으로 전국 53%, 오미자는 1000ha에 3000t으로 전국 51%, 건고추는 8000ha에 1만7000t으로 전국 25%를 점유하고 있다. '특화작목 들녘특구'는 농기원 특화작목연구소가 개발한 신기술이 적용되며, 정밀영농과 기술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 2배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 고추 들녁특구는 ICT를 적용한 스마트 공동육묘와 영양고추연구소가 개발한 총채벌레 종합방제 체계를 적용해 육묘기부터 칼라병에 안전하고 균일한 고추묘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마기뿐 아니라 고온기에도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고깔형 하우스 비가림 재배로 생산성을 3.3배 높이기로 했다. 문경 오미자 들녘특구에는 서리와 저온 피해에 강한 품종으로 봉화약용작물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썸레드'를 보급하고, 특허등록된 친환경 생분해 유인망을 보급해 노동력 90% 이상을 줄여 생산성을 1.7배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산 복숭아 들녁특구는 사과재배에서 새로운 기술로 확산되고 있는 다축형 평면 재배 방식을 도입하고스마트 무인방제 등으로 노동력을 30% 줄이면서 생산성을 2.3배 높인다는 방침이다. 칠곡 참외 들녁특구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개발한 참외 포복형 양액재배 기술을 적용하고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한 담배가루이 포획기를 활용해 고온기 가장 문제가 되는 담배가루이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해 방제비용을 줄여 생산성을 1.8배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기원은 지난 8일 특화작목 들녘특구 추진 업무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구 조성에 들어갔다. 농기원 특화작목연구소-시군농업기술센터-특구단지로 협의체도 만들어 작목별 신기술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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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19
  • 영양군, ‘2년연속’ 외지방송으로 지역명예추락 수모
    (유튜브 피식대학)   영양군이 지난해 ‘한봉지 7만원 과자논란’에 이어 또다시 코미디 유튜브 채널에서 지역비하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2년 연속 외지 방송인들에 의해 영양군의 대외적 이미지가 크게 추락하면서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 되느냐’는 지역민들의 분노가 크게 일고 있다.   최근 영양군울 둘러싼 논란이 촉발된 것은 구독자 3백만명을 보유한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유튜브 방송이 도화선이 됐다. 출연자들은 지난 11일 업로드된 유튜브 방송에서 영양군내 식당과 가게등의 음식과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지역비하의 막말과 명예훼손적인 언사 등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예컨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는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비꼬았다.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고 비하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등 지명을 보고 "여기 중국 아니냐"라고도 했다. 이들은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여기까지만 할게"라거나 "코미디언으로서 한계를 느꼈다"라는 등 각종 부적절한 멘트로 영양지역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영양군민이나 출향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보는 내내 불편했다"란 비판이 쏟아졌다. "예의가 없다"라거나 "당신들도 개그맨으로 못 떠서 유튜브로 도망쳐온 것 아니냐", "우리 부모님이 이런 꼴 당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마음 찢어질 것 같다"란 댓글이 이어졌고 구독 취소가 늘면서 구독자 수가 318만명에서 310만명으로 줄었다. 비판이 쏟아지자 피식대학측은 문제의 영상을 올린지 일주일 만인 18일 밤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들은 "지역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란 콘셉트를 강조해 촬영했고 콘텐츠적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여과 없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에서 직접 언급해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방문해 사과를 드렸고 두 사장님이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돕겠다"고 했다. 아울러 "영양군민,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사과드리고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양군과 군민들, 그리고 출향인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산나물 축제 당시 외지노점상이 TV출연진에게 옛날과자 한봉지를 7만원에 판 사건이 공중파 방송에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영양군 이미지가 추락한 아픔이 있는데다 올해 또다시 이같은 일이 재발된 것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최된 영양산나물축제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사건재발방지를 위해 아예 외지 노점상들은 입점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영양군에서 직접 투명거래 감시를 시행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으나 전혀 엉뚱한 곳에서 또다시 지역비하사건이 터진 것이다. 이와관련 영양군민 A씨는 “가뜩이나 인구소멸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2년 연속 지역을 비하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민 전체가 분노하고 있다”며 “유서깊은 영양군의 역사적 자랑거리와 현대사적 사료와 가치가 즐비함에도 외지인들이 그들만의 잣대로 지역을 비하하는 행태에 대해 군정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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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봄배추재배 현장지도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봄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정식 포장의 적정 온·습도 관리로 토양 과습피해 및 뿌리혹병 등의 토양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된 영양 봄배추는 지난해의 경우 약 320㏊에서 34,000톤 가량 생산된 영양군의 대표적인 봄작물이다. 그러나 올해 평년 대비 평균 기온이 1.5℃가량 높고 일조시간이 부족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배추 정식 포장의 토양전염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봄배추는 정식 후 토양이 과습하고 산도가 산성이며 지온과 기온이 고온일 때 뿌리혹병과 무름병이 발병하기 쉽다. 뿌리혹병은 배추의 지상부에 생육이 감소하고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지며 뿌리가 변형되어 크고 작은 혹이 형성된다.    무름병은 초기 토양 근처의 잎에서 시작된 담갈색의 물러진 증상이 내부까지 확산해 악취가 발생하며 식물체가 완전히 부패한다.     방제 대책은 토양 과습 및 산성화를 방지하고 감염된 작물은 제거하며 이병토가 다른 건전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상습적으로 병이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볏과나 콩과 작물을 윤작하며 예방적으로 전용 약제를 사용하여 토양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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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연인원 12만명, 60억원의 경제적 효과거둬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기간 동안 연인원 12만명이 영양군을 찾았으며, 약 60억원의 경제적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가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고 군은 밝혔다. 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다.   또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백패킹 프로그램 LOT(Light Out Trekking)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으며, 축제장 내에서는 직접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하여 솜사탕 만들기, 폐자원 교환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도 산나물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말 확정된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멋진 축제를 이끌어준 농가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양산나물축제가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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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영양군, ‘영양농산물 디저트 교육’
      영양군은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5회, 15시간에 걸쳐 관내 농촌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산나물을 주재료로 ‘영양 농산물 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축제를 맞이하여 영양 산나물을 이용한 어수리 티그레, 산나물과 파를 혼합한 산나물·파 스콘, 기본 소금빵에 레몬과 산나물을 첨가한 산나물 소금빵 등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산나물활용법도 알리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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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실시간 뉴스투데이 기사

  • 〈초점〉국내 최초 막걸리의 역사, 영양양조장 부활 착착진행!
    영양양조장을 찾은 국무조정실 관계자들의 모습   【영양】이상형 기자=농촌지역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달래주던 대표적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막걸리가 1위다. 불과 20~30년 전까지만 해도 들녘에서 새참으로 막걸리를 들이키는 우리네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논 갈던 쟁기를 놓고 스텐 그릇 한가득 막걸리를 벌컥벌컥 들이키던 우리들의 아버지, 그 모습이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잠시나마 힘든 농삿일의 시름을 달래주고 알싸한 기분으로 기운내 일할 힘을 주었던 막걸리를 국내 최초로 제조했던 한국 막걸리의 산역사 ‘영양 양조장’이 지금 21세기형 모습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인구 1만7천여명의 작은 농촌인 영양군이 ‘문향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문인들을 배출한것과 함께 서민의 술인 막걸리의 본고장인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104년의 역사를 가진 막걸리 제조의 시간이 멈춘 것은 지난 2018년.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영양양조장이 문을 닫은 것이다.   영양군민들은 물론 많은 경북지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던 영양양조장을 새롭게 되살린 것은 민선7기 오도창군수. 영양양조장의 역사와 명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복원에 나선 것이다. 올해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29억여원.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영양양조장 내부모습     양조장이 소재한 영양읍 동부리 일대  1,438㎡ 부지를 막걸리 제조의 전과정을 직접 체험할수 있고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시할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영양지역 경제의 한축으로 만든다는 것이 영양군의 야심찬 복안이다.   특히 영양군에서는 양조장 재생을 위하여 교촌F&B(주)와 업무협약을 맺어 생산이 중단된 영양막걸리를 다시 생산하고, 생산·관광·체험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양조장을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군단위로는 처음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양양조장을 찾은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담당자들은 양조장의 역사성과 관광성에 대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군 관계자들은 전했다.     유수호 영양부군수는 “중앙정부가 작은 군단위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영양양조장의 역사성과 시대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이번 뉴딜사업을 통해 영양양조장일대가 지역의 청년과 주민들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양조장의 새로운 역사는 점차 희미해져가는 지난시대의 추억와 삶의 애환을 되살리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금의 중장년들에게 막걸리는 어쩌면 희미한 기억속의 아버지를 연상하게 할지도 모른다.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을 훔치던 흙묻은 손으로 김치 한조각을 안주삼아 벌컥벌컥 막걸리를 들이키던 우리들의 아버지. 흙묵은 팔뚝에 불끈 솟아오른 삶의 동맥들. 지금 영양군에서는 21세기 뉴딜사업인 영양양조장 복원사업을 통해 청정 영양이 빚은 오래된 인심과 서정, 따뜻한 가족애를 되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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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제16회 새마을 여인상 대상받은 황명자 회장!
       황명자 회장   【영양】이기만 기자=“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새마을 운동처럼 근면과 성실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마을 중앙회가 전국에서 새마을운동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새마을대상을 받은 황명자회장(59)의 수상소감이다.   지난 19일 오후2시 경북 경산에 소재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에서 인구 1만7천여 작은 농촌 영양군 수비면 수하2리 새마을 부녀회를 이끌고 있는 황명자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새마을중앙회가 그녀를 올해의 대상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이웃 공동체를 위한 그녀의 열정과 봉사정신. 젊은시절부터 꿈꾸었던 새마을운동에 대한 꿈을 잊지않고 고향으로 귀향한후 마을가꾸기에 솔선수범하는 실천적 행동이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주된 이유였다.   “7년전 남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새마을 부녀회장을 맡은후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어요. 작지만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마을만들기에 대해 중앙회에서 높이 평가해준 것 같습니다.”   황회장은 자신뿐만 아니라 새마을 지도자인 남편과 함께 부부가 적극적인 새마을가꾸기에 나서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마을전체 행사는 물론 1회용품 안쓰기 등 작지만 일상생활에서 마을을 선진화하고 공동체 주민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수 있는 세심한 그녀의 여성적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정말 가난한 가정에서 5남매중 유일한 여자로 태어나 공부도 많이 하지 못했지만 4H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어요. 무슨일이든 근면과 성실한 마음으로 한다면 안되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무살의 어린나이에 결혼해 1남2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길러낸 어머니의 역할과 귀향한 고향에서 이웃들을 위해 땀과 인정으로 봉사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농촌의 새로운 희망이 움트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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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영양라이온스클럽, 3백만원상당 쌀 기부!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쌀을 전달하는 모습     【영양】이상형 기자=영양라이온스클럽 정광화 회장이 취임식 축하선물로 받은 쌀을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기부하여 미담이 되고 있다.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난 6월 17일 영양군을 방문, 3백만원 상당의 쌀 20kg 50포대를 오도창 군수에게 전달했다.   정광화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진정한 봉사정신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하게됐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다양한 이웃사랑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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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 〈현장〉무허가축사적법화! 일선시군, 축산농가 초비상!
      축산농가 소 사육모습     【경북】정승화 기자=“이제 돈 없으면 가축도 기르지 못해요. 사육시설을 제대로 갖추려면 수천만원이 들어가는데 우리같은 영세한 농민들의 형편으로 어림없잖아요”   경북 영양에서 소규모로 소를 키우고 있는 농민 A씨는 한숨부터 내 쉬었다. 그동안 농삿일 틈틈이 길러온 소를 적법하게 키우려면 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A씨의 경우처럼 그동안 유예됐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북농촌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오는 9월 27일까지 가축사육농가에서 정부의 방침대로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이 내려질것으로 통보되면서 각 자치단체는 물론 축산농가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문제는 가축사육규모가 대규모인 축산농가의 경우 적법화추진에 호응을 하고 있으나 영세한 규모의 가정용 사육농가의 경우 제도에 부응하기위해서는 제대로된 사육시설 등을 갖춰야 하므로 폐쇄하거나 아예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도내 적법화 대상 축사는 7천272개로 이가운데 약 72.6%인 5천235개 축사가 적법화가 완료됐거나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청송이 1백%로 가장 우수하고, 예천 95.1%, 문경 94.9%, 군위 92.1%, 영덕 90.4%로 적법화추진실적이 우수하고, 영양 69.4%, 안동 66.5%, 의성 57%, 봉화 43.9% 등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무허가 축사적법화사업 추진시한이 3개월여 시점으로 다가오자 진행이 더딘 시군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홍보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의성군의 경우 지난 6월 11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임주승 부군수 주재로 축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축사 적법화 2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의성군은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229농가 가운데 131호(57%)가 적법화를 완료해, 나머지 98호(43%)에 대해 농가독려 및 축사부지의 국, 공유지 침범 등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영양군의 경우에도 적법화 이행계획 제출농가 36개 농가 가운데 31개소가 적법화를 완료했고, 미진행 5건에 대해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관계자들은 “축사적법화 이행계획을 제출한 농가의 경우 어느정도 사육규모가 있는 축산농들이여서 문제가 없지만 상당수 영세축산농가들의 경우 아예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오는 9월27일까지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하루빨리 법적절차를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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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 영양신문 사장단, 장경식 의장-임종식 교육감-이종열 도의원 예방!
    ‘영양신문’ 이기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사장단이 지난 13일 경북도의회를 방문,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과 환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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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6
  • 영양농업경영인연합회, 안동 라온치과 MOU
    한농연과 라온치과 MOU 체결 모습     【영양】이상형 기자=(사)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회장 조운기)가 6월 1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한농연 조운기 회장, 라온치과 김부영 원장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라온치과 병원과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지역 발전 지속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영양군연합회와 라온치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주민의 복지 문화 실현 및 건강증진 개선을 목적으로 실현되었으며,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라온치과는 한농연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질 높은 치과진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농연 회원들이 라온치과와 MOU 체결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운기 한농연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신뢰 속에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여 상호 발전은 물론, 한농연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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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 석보면민 한마음 큰 잔치 성황리 개최!
    석보면민 줄다리기 경기 모습     【영양】이상형 기자=석보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월 14일 석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2019 석보면민 한마음 큰잔치’에 석보면민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1천5백여명. 오도창군수와 강석호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은 물론 석보면에 거주하는 모든 지역민들이 참석했을 만큼 큰 성황을 이뤘다.   병암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똘신 난타팀, 율동댄스, 줄다리기와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운우 체육회장은 “석보면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시간을 보내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면민들이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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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 제2의 김주영을 찾습니다!
    객주문학관 전시실 모습     【청송】이기만 기자=청송군이 미래의 김주영 찾기에 나섰다.   대하역사소설 ‘객주’로 일약 한국문학사에 한횟을 그었던 청송이 낳은 작가 김주영을 이을 미래의 김주영 찾기에 청송지역 기관단체가 합심하여 나섰다.   오는 18일 작가 김주영의 문학사와 인생, 고향인 청송과의 인연, 청송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객주문학관’과 ‘진보장터’ ‘문학마을’일원에서 지역 초중고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청송에서의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가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한국문단의 거장 김주영작가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1백여년전 질곡의 역사를 살아온 우리네 조상들의 삶의애환, 장터이야기, 보부상의 일상을 장장 10권의 역사소설으로 펴내 고향인 청송의 명성을 드높인 김주영작가의 뿌리와 문학의 모태가 바로 청송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청송지역 모든 기관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주최인 사단법인 장날을 비롯 청송군과 군의회, 청송문인협회, 진보시장상인회 등이 참여하여 행사를 치를 예정이라고 청송군은 밝혔다.   청송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청송에서 나고자란 아이들이 타고난 감성을 글과 그림으로 펼친다면 제2의 김주영도 곧 배출할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송의 긍지와 자부심도 살리고, 학생들의 문학과 예술적 기량을 뽐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지역 작가 김주영을 이을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청송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2개 행사로 나눠진행되며,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학년별로 운문과 산문 등에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을 각각 선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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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 영양군 입암면의 반찬봉사 이웃사랑!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의 밑반찬 봉사활동 모습   【영양】이기만 기자=“밑반찬에 불과한 작은봉사이지만 맛있게 드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영양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영석·김갑열)의 ‘작은 반찬봉사’가 박수를 얻고 있다.   이들의 작은봉사는 6월 12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이어지는 ‘희망 찬(饌) 입암 사업’. 고령이나 질병, 장애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지역내 어려운 가정을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질병관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게 이들의 봉사내용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한 봉사대상은 모두 9가구.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지만 다른 봉사단체나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중복지원을 받지 않는 가구로 선정됐다고 협의체는 밝혔다.   이같은 작은 봉사를 위해 팔을걷어 부치고 나선이들은 입암면내 4개 식당. 식도락(대표. 이민숙)과 남이포(대표. 이은영), 고향해물탕(대표. 김규학), 희야돌곱창(대표. 김선자) 등 뜻있는 식당대표들이 밑반찬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혀 봉사운동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공동위원장인 권영석 입암면장은 “면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의 이웃에 대한 온정이 있었기에 봉사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금은 9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에 나서지만 앞으로 동참하는 분들이 많으면 가구수를 늘려 보다많은 이들이 봉사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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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청기면 출신 권철흠씨의 고향사랑!
    청기면 출신 권철흠 씨(사진 좌)가 11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오도창 군수와 기념촬영한 모습(사진제공=영양군)   【영양】이상형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기관, 단체, 개인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청기면 출신 권철흠 씨가 11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4월, (주)월드엔지니어링 조광호 대표가 5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것에 이어 또 다른 지역 출신 인사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진 것이다.   권철흠 씨는 이날 장학금을 전하며“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쓰여 미래 영양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개선에 기여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의 기금조성 누계액은 49억원이며, 이 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 기탁금을 재원으로 각종 장학사업 및 우수인재 지원을 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희망과 정성으로 모아진 장학기금이 관내 학생들과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장학 사업을 비롯해 영양군의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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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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