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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
    “영양군 예산 5천억원,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 ‘새바람, 부자영양!’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양군에서도 지방선거출마예정자들이 속속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군민들의 최대 관심이 바로 영양군수출마예정자들. 영양군의 사령탑이라 할 수 있는 군수선거에 누가 나올 것인지, 어떤 인물들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다. 본지는 순차적으로 영양군수출마예정자들을 만나 출마동기와 포부, 군정구상 등 다양한 속내를 소개하고자한다. 인텨뷰 대상자는 무순이다. 전병호씨에 이어 2호 인텨뷰 대상자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62)를 만났다(편집자 주)   영양군청이 바로 보이는 군청길 2층 건물 창문에 ‘영양 사랑방’이라는 글귀가 눈에 확 들어온다. 이곳이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가 둥지를 튼 대망의 2022년 지방선거 총괄본부인 셈이다. 아직 선거기간은 남아 있지만 그는 일찌감치 선거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4년전 59표차로 오도창 군수에게 석패한 그에게 이번 선거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시쳇말로 군수선거 ‘재수’에 나선 그에게 고향 영양과 영양군민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그가 그리는 영양의 미래는 무엇일까. 2층으로 오르는 좁은 계단길로 올라서니 출입문에서부터 그를 알리는 ‘선거벽보’가 긴박감을 주고 있다. ‘영양사랑 박홍열’, ‘새바람 부자영양 박홍열’이라는 문구가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그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오도창 군수에게 도전하는 만큼 돌풍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와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작은농촌 영양군을 부자영양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철학이 담겨있었다. 절치부심 4년의 시간을 그는 어떻게 보냈을까. 그리고 4년의 시간동안 그는 어떤 승리전략으로 다시 고향 땅에서 승전의 깃발을 내걸었을까.     ▲ ‘영양사랑방’은 언제부터 개소했는지요. 통상적인 선거사무실과는 다른 사랑방 느낌이 인정스럽게 다가옵니다.   사실 이 건물주인은 제 친구인데 선거사무실로 사용하려고 임대해 지난해 9월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고향인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사랑방이라고 이름지었구요.   ▲ 그동안 영천장애인복지관장으로 재직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년전 지방선거이후의 근황을 말씀해 주세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저에게 당선에 버금가는 엄청난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고향민들의 열화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59표 차이로 석패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선거패배후 마음을 잡지 못해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영양에 있는 것이 힘들어 아내와 함께 절에도 가고 여행도 다니며 어지럽던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던 중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2019년 1월부터 복지관장으로 근무하게 됐습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다보니 제 마음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게 됐구요. 공직에서 배우지 못한 사회복지의 절실함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참된 시간들이었습니다.     ▲ 2018년 군수선거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지금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았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당시 무소속 군수후보로 출마해 6개 읍면 가운데 5곳에서 승리할 만큼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습니다. 정당공천후보가 아닌 무소속후보에게 이정도의 지지를 보낸다는 것은 그만큼 저에 대한 군민들의 사랑이 크다는 뜻이겠죠. 만약 제가 당시 정당공천후보였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 거라고 봐요. 국민의힘에 입당한것도 그런 이유가 많습니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과는 오랜 인연이 있구요. 영양과 울진, 봉화, 영덕, 청송 등 5개 지역출신들로 구성된 ‘대구 오청회’ 모임이 있는데 제가 오청회 영양군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박형수 국회의원과 울진출신 주호영· 주성영 전의원 등도 오청회 회원입니다. 이런 인연으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직도 맡게 됐구요.   ▲ 항간에는 지난 2020년 총선당시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에 크게 기여한 덕분에 국민의힘 공천에 유리할 것이라는 말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박형수 국회의원과는 오청회 등을 통해 오랜 지인이지만 공천에 관련한 일체의 언급은 없습니다. 특히 3월 대선승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누구라도 지방선거에 대해 말할 수도 없는 분위기라고 봅니다. 영양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여야 정당 모두 대선이후 지방선거 공천작업이 본격화 되겠지요. 향후 공천에 있어 지역구인 만큼 박형수 의원의 의중이 상당히 반영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전략공천이니 경선이니 하는 공천방침도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공천도 중요하지만 저는 그동안 지역민들 한분한분에게 저의 고향사랑과 영양발전의 비전을 말씀드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입장입니다.     ▲ 영양군 공무원으로 시작해 경북도를 거쳐 청송부군수와 부이사관으로 퇴임하기까지 40년의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직과정에서 특별히 내세울만한 특장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1978년 영양군청 산업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6년 경북도청으로 전입해 퇴직할 때까지 40년 공직기간동안 수많은 부서를 거치며 다방면의 행정경험을 쌓았지만 특히 ‘예산과 정책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경북도에서 10여년간 도정을 총괄하는 예산부서에 근무하며 수많은 일화를 낳았습니다.    지난 2011년 강석호 의원시절 국비 8조원을 확보해 도정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또 청송부군수로 재임중에는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이런 노력덕분에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부분 대상’과 ‘지역행정발전공로 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 공직기간중 고향인 영양에 대한 사랑도 남달랐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요.   저의 장점이라면 촘촘한 인맥관리입니다. 전화번호만 2만여개 보유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이 모든 것이 고향인 영양사랑에서 비롯됐습니다. 공직기간중 재대구영양군향우회장으로 5만여명의 영양출신들과 화합을 도모했고, 전국향우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영양군수는 예산과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경륜, 광범위한 인적네트워크야 말로 우리 영양을 한층 발전시킬수 있는 시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영양발전을 위한 다양한 구상이 있겠지만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당면현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각종 국가통계지표에서 보듯이 향후 30년 뒤 시군 소멸대상에 영양군이 포함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줄어드는 인구감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합니다. 청년들이 찾아들 수 있는 영양으로 탈바꿈해야 된다고 봐요. 고령층이 늘어나고, 젊은이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영양의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둘째, 시급한 현안으로 하루빨리 군립의료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5세이상 인구가 절반가량 되는 영양군에서 낙후된 의료문제는 주민복지차원에서도 개선되야 합니다. 청송과 울진, 울릉에도 군립의료원이 있는데 영양에만 의료원이 없습니다. 정부, 경북도와 적극적인 협상과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 영양의료원 건립을 실현시키겠습니다.     셋째, 접근성입니다.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영양을 도시지역과 근접시키고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위해서는 31번 국도 선형개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해야 된다고 봐요. 최근 31번 국도 선형개량이 확정됐다고 하지만 입암~영양읍 등 3개 구간에 불과합니다. 좀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정책입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밖에도 농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증대사업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출, 농가소득연계 등 수많은 현안들이 즐비하다고 봅니다. 제가 당선되면 영양군이 안고 있는 지역현안을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방군수’가 아닌 ‘세일즈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앙부처와 국회, 경북도 등을 뛰어다니며 저의 전문성인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영양군 예산 5천억원,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 ‘새바람, 부자영양!’으로 만드는데 이 박홍열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고향 영양을 살려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뉴스투데이
    • 정치
    2022-01-04
  • 인구절벽 지자체, 선거 때마다 동네북!
    박명재(포항 남·울릉) 의원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주민대표단 10여 명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선거구 조정 반대 기자회견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   【영양신문】이기만 기자 = 지난달 29일 한반도의 최동단 울릉군 주민들이 국회를 찾았다.   김병수 울릉군수와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 등 울릉군 지역대표들이 국회를 찾은 것은 울릉군의 선거구를 옮기려는 국회의 움직임 때문.   이들의 국회방문에는 현재 울릉군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인 박명재 의원도 동행했다. 박의원의 경우 포항남·울릉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이번 울릉군 선거구가 타선거구로 분리·합병될 경우 최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장 4.15총선이 코밑에 다가온 상황에서 자신이 그동안 공들여온 울릉군 지역을 타지역구로 분리시킬 경우 총선셈법에서 매우 불리해진다는 계산이 섰을 것이다.   박의원의 개인적인 현실 정치 공학적 측면보다 더 큰 문제가 지역민들의 반발이다. 인구 9천8백여명의 섬지역인 울릉군은 포항남구지역구에 속해있다.   울릉도가 생활적 측면이나 행정적으로 포항과 밀접한 생활권을 형성하기 때문에 현지주민들도 지역구를 ‘포항남·울릉’으로 형성돼 있는데 대해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울릉도를 다른 지역구로 옮기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얼토 당토 않은 일로 여겨지는 것이다.   울릉군 대표자들이 국회를 찾은 것은 바로 국회에서 지역구 인구 13만7천여명으로 하한선에 미달하는 ‘영양·영덕·울진·봉화’ 선거구에 울릉도를 합병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울릉군민들과 정치권의 반발에 부딪혀 국회와 선관위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3일 경북 북부권 선거구 바로잡기 운동본부가 또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았다.   이들은 국회정론관에서 성명을 통해 “국회의원 선거구는 국회의원의 당락 유·불리에 따라 결정할 것이 아니라 주민의 생활권과 행정의 편의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같은 지역민의 실질적 목소리를 담아 혜안을 내놓겠지만 이 같은 선거구 문제는 인구절벽의 위기에 놓인 전국 농어촌지역에서 향후에도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영양’이 가속화한 인구감소로 1만7천여명선이 붕괴될 위기적 상황에서 이곳 선거구에 한반도의 동단섬인 울릉군을 선거구를 합병하는 방안이 나온다는 것은 어쩌면 시대적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가뜩이나 ‘영양·영덕·울진·봉화’선거구는 전국 선거구 가운데 인구는 가장 적고 면적은 가장 넓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울릉군을 포함할 경우 그야말로 글로벌 최대 선거구가 될지도 모를 웃기고 슬픈 현실이다.   이곳 선거구를 둔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의 경우 그동안 지역구가 너무 넓어 영양과 영덕, 울진, 봉화지역에 별도의 선거사무소를 둬야하는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고 한다.   수도권이나 광역자치단체 등 도시권의 경우 선거사무소를 한곳만 둬도 되는데 군단위 생활권이 다르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 강의원 측의 입장이다.   그런데 울릉군까지 이 선거구에 포함할 경우 지역적 상이성은 물론 국회의원 1명이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지역민들은 “근본적으로 인구가 부족해 발생하는 문제이지만 지역민들의 생활권과 행정적편의성을 고려치 않은 획일적 이지만 지역민들의 생활권과 행정적 편의성을 고려치 않은 획일적 선거구 통폐합이나 분구는 묵과할 수 없다”며 “국회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선거구로 획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0-02-14
  • 선거 코앞인데 선거구 조정은 하 세월!
    국회 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왼쪽)과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오른쪽두번째)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논의를 위한 간사회동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영양신문】이기만 기자 =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불과 2개월 앞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인구상·하한선 기준 선거구 조정대상 지역 출마자들과 유권자들이 초조해하고 있다.   출마자들의 경우 현역의원은 물론 도전자들의 경우에도 선거구가 어떻게 재편되느냐에 따라 자신의 당락에 결정적구도가 짜여 지기 때문에 선거구 조정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혼돈스럽기는 유권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인구수가 적어 다른 선거구와 합병해야 한다는 다양한 설(說)이 흘러나오면서 해당 시군에서는 크게 반발하는 등 분노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기와 인구수 감소로 살기도 힘든 상황에서 정치권이 지역민들과 유권자들의 실질적 생활여건이나 형평성을 고려치 않고 오직 정치 공학적 측면에서 임의대로 선거구를 ‘붙였다, 뗏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지자체장은 물론 지방의회와 지역민들이 국회를 항의 방문하는 등 민심이 악화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존 인구 순에 따라 획정한 선거구를 생활권과 행정 편의적 측면에서 조정해야 한다는 설득력 있는 조정안까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각 후보 진영에서 유불리 계산에 들어가는 등 총선이 코앞인데도 아직까지 기본적인 선거구확정도 되지 않은데 대한 개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선거구문제로 주목받는 곳은 바로 지역구 면적은 가장 넓으면서 인구수는 가장 적은 ‘영양·영덕·울진·봉화’ 선거구로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이 3선 현역의원으로 있는 지역구이다.   이곳 선거구의 유권자수는 총선일 15개월 전인 지난해 1월말 기준 13만7천992명으로 지역구 253석 인구하한선인 13만9천명에 비해 약 1천명이 부족한 실정으로 다소 인구적 여유가 있는 타 선거구를 이곳 선거구에 합병하는 등 조정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거구문제가 최대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당장 합병대상지역으로 현재 포항남구 선거구인 인구 약 9천8백여명의 울릉군이 이곳 선거구 합병지역으로 급부상하자 포항남·울릉 현역 의원인 박명재의원은 물론 울릉군수와 울릉군의회가 지난달 29일 국회를 방문, 항의하는 소동을 빚은 후 아직까지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경북지역에서 선거구조정문제는 최근 자유한국당이 공천을 앞두고 TK 현역의원 50% 컷오프니, 중진 물갈이론이니 하며 대대적인 공천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현역의원들은 물론 자유한국당 공천 예비후보들까지 초조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예컨대 울릉군을 ‘영양·영덕·봉화·울진’선거구로 합병할 경우 울릉군 지역구 의원인 박명재 의원의 경우 수년 동안 자신이 공들여온 지역구를 잃어버리게 돼 선거에 차질을 빚는데다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구 의원인 강석호 의원의 입장에서도 현역의원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도전자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여야 후보들 모두 그동안 타 선거구의 합병을 염두에 두고 선거구관리나 운동을 하지 않아 완전히 ‘멘붕상태’에 빠질 개연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지역민들의 입장에서도 인구수만을 잣대로 임의대로 선거구를 획정하는데 반대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지역민들의 대변인인데 지역과 무관한 대표자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야 한다는 점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상당수 지역민들은 “경북 농어촌지역의 경우 앞으로도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행정·생활적 측면을 고려치 않고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하게 되면 총선때 마다 선거구 합병과 분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경북북부권선거구바로잡기운동본부가 최근 경북 북부권의 4개 선거구를 주민생활권과 행정편의 등을 고려해 조정하는 새로운 ‘선거구 조정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체에서 제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월말 기준 선거구별 인구수에 따라 ▲안동과 예천(21만5천112명), ▲영주·봉화·울진·영양(20만6천581명), ▲상주와 문경(17만1천896명), ▲군위·의성·청송·영덕(14만452명)으로 4개선거구로 조정하는 안이다.   그럴 경우 모든 선거구가 인구하한선인 13만9천명을 훨씬 웃돌게돼 인구수 문제도 해결하고, 행정편의와 생활적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안이 정치권에서 받아들여져 현실화되더라도 문제는 있다. 당장 경북 지역구 의원들 간 금배지를 놓고 상호 충돌하게 돼 이들 현역의원들이 쉽게 받아들이겠느냐는 것이다.   또 당장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지역구별 예비후보들이 선거구 조정에 따른 자신의 유불리에 대해 결코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것 이라는 점도 난제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많아 향후 여야가 어떤 식으로 선거구를 확정할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뉴스투데이
    • 정치
    2020-02-14
  • 영양군민들의 숙원사업 31번 국도확·포장 꿈 이뤄지나!
    영양 31번 국도 모습(사진=영양신문db)   【영양신문】이기만 기자 = 영양군민들이 학수고대해온 국도 31호선 확·포장 공사가 정부의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올해 중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석호 국회의원과 경상북도, 영양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영양군지역 31번국도 선형개량사업이 최종 포함됐다는 것이다.   사업규모는 31번국도 영양~일월간, 입암~영양간 등 총 15.51km로 전체 소요예산은 1,589억원에 이른다. 구간별로는 영양~일월간 10.08km(921억원), 입암~영양간 5.43km(658억원)이다.   문제는 500억원이상 국가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중에 실시할 기획재정부(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한 후 12월 최종확정안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번 국도31호선 국토부 5개년계획안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강석호의원실은 “일단 지역민들의 염원이었던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을 국토부 5개년안에 포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추후 예비타당성조사과정에서 지역실정 등을 감안, 반드시 국토부 최종안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지난해 8월 26일 지역의 81개 민간단체가 ‘영양군민통곡위원회’를 구성해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최대 관심사여서 이번 31호 국도의 국토부 5개년계획 포함은 매우 괄목할만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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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교통/관광
    2020-02-08
  • 강석호 국회의원, 영양군 의정보고회 성황리 개최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14일 영양군에서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14일 영양군에서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14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이종열 경북도의원,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그리고 기관 단체장들을 비롯한 내빈들과 600여 명의 영양군민과 당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행정안전위원회 및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의 활동과 입법실적, 2020년 지역구 국비예산 확보 현황 등 지난 4년간 영양·영덕·봉화·울진군과 국회를 오가며 펼친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당원들과 지역민들에게 보고했다. 또한 군민들과의 1:1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중한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양군 의정보고회에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산촌문화누림터 ▲31번 국도(영양~일월, 입암~영양) 선형개량 ▲영양~평해 국도건설 등 지역사업을 군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치면서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4년동안 쉼 없이 지역과 여의도를 오가며 거둔 의정활동의 결실을 소상히 보고 드리는 뜻깊은 자리” 라며 “영양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고민해결, 그리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석호 의원의 봉화군 의정보고회는 14일 15시30분 봉화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며 울진군은 15일 14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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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01-14
  •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14일 영양군로컬푸드매장 2층에서 영양분소를 개소했다.(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사무소」영양분소가 14일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영양군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신설에 앞서 오늘 개소하게 된 영양분소는 ´98년 6월까지「영양출장소」로 운영, 같은 해 7월 정부 조직개편으로 폐지되면서 울진출장소 관할구역에 편제, ´05년「청송·영양출장소」운영, 2013년 10월 청송군으로 이전되어「청송·영양사무소」로 통합 운영 중 22년 만에「영양분소」로 개소하게 됐다.   오늘「청송·영양사무소」주관으로 열린 개소식에는 노수현 원장을 비롯한 최호종 경북지원장, 시·군 지소장, 강석호 국회의원,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 다과회 순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지금까지 농관원이 제공하는 농정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송군 진보면까지 찾아가야 했기에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연 33,000여건의 민원과 직불제 이행점검 등 원거리 사무소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농산물 품질·안전 관리가 용이해져 전국 최고 명성의 영양고추와 사과의 소비자 신뢰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인구증가, 경제 활성화 등 지방 소멸의 위기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18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국비사업으로 준공한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은 사업비 16억8천8백만원(연면적 805㎡)을 들여 1층은 로컬푸드직매장, 2층은 농업인 회관으로서 운영방법, 농업인 교육을 거쳐 곧 개장할 예정이며 단순히 지역에 하나의 마트가 생기는 개념이 아닌 다른 지역과 차별화해 영양고향장터, 서울학사 상설직판장과 연계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이 있기까지는 행정의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건의, 군의회의 대정부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강석호 지역구 국회의원의 관련 부서 건의,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결과로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재 진행 중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도 금년 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오늘 영양분소 개소를 통하여 농업인들의 신속한 맞춤형 농정지원으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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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01-14
  • 4선 고지를 노리는 강석호의원과 초선도전자들의 한판승부!
    【정승화 기자】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을 둘러싼 여야간의 강경대치국면이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된 4+1협의체가 합의한 선거법개정안 상정으로 총선룰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출마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대구경북 25개 지역구 가운데 선거구는 가장 넓지만 인구수는 가장 적은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의 경우 공직선거법적인 측면에서나 자유한국당 공천기준 측면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구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선거구획정문제. 당초 거론됐던 선거법원안(지역구 250석)을 기준으로 할 경우 인구하한선이 13만8천204명으로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구의 경우 지난 1월말기준 인구 13만7천992명으로 선거구조정대상에 올랐으나 이번에 상정된 개정선거법의 지역구 253석 적용시 인구하한선이 13만6천633명으로 나와 추후 선거법이 표결돼 확정되면 이곳 지역구도 별도의 선거구 조정없이 그대로 시행될 전망이다.   현재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4+1협의체가 기습상정한 개정선거법의 핵심은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으로 하되 30석의 비례대표 연동률 50%를 적용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와관련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희상의장의 독단적 의회운영과 4+1협의체의 선거법 기습상정에 반발, 주호영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고 있으나 26일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개정선거법이 통과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석호의원과 각 출마예정자들의 경우 그동안 선거법원안 적용시 인구수 미달로 선거구합병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각 캠프마다 다양한 인근시군과의 인구수 시뮬레이션을 통해 ‘청송’이나 ‘울릉도’와의 합병론까지 검토하는 등 선거구문제로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역인 강석호의원의 경우 3선 12년의 관록에다 인지도가 높아 선거구 조정에 대해 개의치 않았으나 여야 지역구 도전자들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됐는데도 선거구획정 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깜깜이’ 선거운동을 해야한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등 문제점을 보여왔다.   이곳 선거구의 두 번째 쟁점은 자유한국당 공천권을 누가 거머쥐느냐에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드러난 바와같이 전통보수지역인 이곳에서 자유한국당 공천권확보는 총선승리의 분수령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최근 자유한국당이 잠정적으로 확정한 공천룰을 보면 △만 34세미만 청년 50%, △35~39세 40%, △만 40~44세 30%, △59세이하 여성 30%, △60세이상 여성 20%, △만45세이상~59세이하 정치신인 20%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다시말해 정치신인과 여성, 젊은피를 수혈해 당을 혁신하겠다는 수뇌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의미이다.   반면 중진물갈이론, 특히 영남권 3선이상 중진물갈이론은 당쇄신론과 함께 지속적으로 제기돼 다선의원들을 불안케하고 있다. 이는 곧 3선의 중진의원인 강석호의원의 경우에는 중진물갈이론과 세대교체분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공천의 최대관건이 되고, 이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경우 자유한국당 공천가점을 얼마나 취득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것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18일 울진이 고향인 율사출신의 박형수변호사(54) 주재현 변호사(56)가 자유한국당 공천희망자로 ‘영덕·영양·봉화·울진’지역구에 예비후보등록을 함으로써 공천레이스가 시작됐다.   3선의 중진관록으로 이지역구에서 단한번도 이뤄내지 못한 4선 국회의원 고지를 바라보는 강석호의원의 입장에서는 이들 쟁쟁한 후보들의 도전을 어떻게 수성하느냐가 고심거리가 되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전광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52)까지 공천경쟁에 합류할 경우 4명의 후보가 자유한국당 공천권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여 사실상 결승전같은 치열한 공천예선전이 될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역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장성욱 전 문경부시장(63), 바른미래당 후보로 안효백 위원장(61) 등이 정당후보로 출마할것으로 예측돼 자유한국당 공천후보와 맞붙을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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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2
  • 총선 5개월전, 잠못드는 TK 중진의원들!
    자유한국당 원내 중진 연석회의(출처=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정승화 기자】정치권은 물론 전국민적으로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조국사태가 소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여야 정치권이 총선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21대 총선을 불과 4개월여 앞둔 현재까지 여야정치권, 특히 자유한국당의 총선공천방향과 지침이 모호해 TK 현역의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현재 내년 총선과 관련 여야 정치권이 공통으로 풀어야 할 최대 현안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있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만약 선거법이 개정되면 지역구 의석이 줄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됨에 따라 TK지역의 경우 인구하한선 기준에 따라 최소 3~4개 지역구가 감소할 전망이다.   ▲여기에 보수진영안에서의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 ‘보수대통합론’의 성사여부. 자유한국당과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바른미래당 탈당파, 조원진 대표를 주축으로 한 우리공화당 등 보수대연합을 구축하자는 것이 핵심으로 이 또한 TK지역에서는 최대 선거변수가 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의 심장이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구성하는 핵심의원들이 가장 많은 곳이 TK지역이므로 보수대연합을 이루느냐, 분파정당 상태에서 선거를 치루느냐는 최대 관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여론이 중진물갈이론. 소위 3선이상 중진들의 경우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한국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설까지 흘러나와 TK현역중진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이같은 중진물갈이론의 기저에는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국민눈높이에 맞는 공천기준을 정하자’는 수뇌부의 의지가 깔려있다는 당관계자들의 전언이고 보면 향후 영남권공천에 있어 완전 배제하기 어려운 설(說)이 되고 있다.   이럴 경우 TK지역에서는 김재원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 강석호의원( 영양, 영덕, 봉화, 울진), 주호영의원(대구 수성을), 김광림의원(안동시)이 해당되는 셈이지만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또하나의 변수가 바로 내년 총선에 입후보하는 신인정치인들에게 부여하는 가산점. 한국당 신상진 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은 최근 청년과 여성후보자에게 30% 공천가산점을 부여하는 혁신방안을 내부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래저래 중진 현역의원들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공천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보수진영 정당 관계자들은 “기본적으로 조국사태를 기점으로 TK지역민들의 민심이 확연히 보수지지세로 돌아선 것은 확실시되지만 그렇다고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눈높이를 외면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며 “여야정당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변수와 지역구 내부의 변수들이 얽히고 설켜 아직까지 이렇다 할 공천방향도 수립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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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강석호 의원,‘국회의원 보좌직원법안’대표 발의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이기만 기자】국회 보좌직원의 입법·정책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좌직원의 복무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국회의원 보좌진은 국회의원의 입법·정책·직무활동 지원에 필요한 자격을 갖추고 국회사무처가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하거나 경력을 인정받은 사람 중에서 임용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회의원 보좌직원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에서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회의원 1명 당 보좌관, 비서관 및 비서 등 총 8명 (인턴 1인, 9명)의 보좌직원을 두도록 하고 있으며, 보좌직원은 의원의 입법 및 정책보좌, 국정감사 및 조사 지원, 공청회 및 세미나 개최 등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매우 직접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제9조(보좌직원) 정원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8·9급 비서 각 1명 총 8명   그러나 이와 같은 국회의원 보좌직원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고용 불안과, 법적 지위, 처우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사항이 체계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아니하고, 입법·정책·직무활동 지원에 필요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임용되어 보좌직원의 사기와 소속감, 업무효율성 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법안에서는 5급 이상 상당의 보수를 받는 국회의원 보좌직원은 국회의원의 제청으로 국회사무총장의 협의를 거쳐 국회의장이 임면하고, 6급 이하 상당의 보수를 받는 국회의원 보좌직원은 국회의원의 제청으로 국회사무총장이 임면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4급 보좌관 2명 중 1명을 3급으로 상향 신설하는 내용도 담겼다. 강석호 의원은 “이번 제정안 발의를 통해 보좌직원의 법적 지위, 처우가 개선되어 정책 전문성 강화와 고용 불안정성 우려가 해소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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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농가 소득도 늘고, 부채도 늘어 ‘속빈강정’
    강석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 【이기만 기자】농업인들의 소득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부채도 함께 늘어 결과적으로 농가들의 실질적 살림살이는 크게 나아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강석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농가소득은 4천207만원으로 지난 2005년 3천만원대에서 대폭 증가했으나 농가부채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인들의 부채는 지난 2017년의 경우 2천637만5천원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3천326만9천원으로 큰폭으로 상승해 소득도 늘었지만 부채도 함께 상승해 결과적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효과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다 통계청의 농가별 소득분위를 보면 지난해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의 농가소득은 1억309만원 수준이지만, 소득하위 20%의 연간소득은 928만원에 불과해 11.1배의 소득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들의 빈부격차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강석호 의원은 “농업인들의 소득과 부채가 동반상승하면서 농가소득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실질적 소득증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장밋빛 외형에만 주력할게 아니라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정책을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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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10-24

여론마당 검색결과

  • [일월(日月)칼럼]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바란다.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지난 4월 15일 총선결과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구에는 미래통합당 박형수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울진이 고향으로 율사출신의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하게 됐다.   오랜 검사생활로 국가관과 사회적 도덕성, 지역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겠지만 지금부터 궁벽한 현실에 처한 지역구의 대변인으로, 리더로서의 그의 역량을 보여야 하는 것이 4년 동안 그에게 부여된 임무다.   잘 알다시피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국내 최대 오지의 집합체다.   영양군의 경우 울릉군을 제외하고 인구수가 가장 적은 군단위 지역이며, 울진은 강원도와 인접해 있을 만큼 교통오지이다. 그나마 영주시가 인구 10만 규모를 자랑하지만 지방도시로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울진이 고향이지만 국회의원 지역구가 인구수를 기준으로 획정하는 탓에 영주시와 영양군, 봉화군까지 아울러 지역민들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박 당선인의 경우 인구가 가장 많은 영주지역에 대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이다 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제 당선자의 입장에서는 4개 시군지역에 대해 편중되지 않는 정치력을 구사해야 한다.   지금 박 당선인의 경우 초선의원으로서 정치적 입지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구의 민원과 당면숙원사항은 국내 어느 지역보다 산적한 곳의 국회의원에 당선된 상황이다.   작은 시군지역이라 가볍게 본다면 차기 선거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지역민들의 눈길이 녹록치 않은 게 지역정서이다.   그동안 미래통합당 경선과정이나 본 선거에서 발생했던 상대후보와 운동원들 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감정적 문제는 묻고 새롭게 나아가는 대범함 역시 당선자의 몫이다.   지금 박 당선자의 지역구에는 당장 ‘저출산·고령화’의 인구절벽이 눈앞에 현실로 우뚝 서있다. 사람이 있어야 경제도 돌아갈 텐데 인구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국가사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하루빨리 선행돼야 한다. 전임 강석호의원이 3선 중진의원으로 당내입지가 탄탄했다는 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다.   이 모든 악재를 딛고 신선한 초선의원으로서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창의적 노력과 활약상을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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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일월칼럼] 자유한국당의 중진 물갈이론과 TK리더십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옛말처럼 TK정치권도 많이 변했다. 현대 정치사를 돌이켜보면 영남지역, 아니 TK의 정치적 정체성은 보수임에 틀림없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영남 권력은 오랜 시간 ‘가진 자’들의 위치에 있었고 그 결과 기득권을 유지하는 축에 기울어져 왔다.   변화와 개혁은 반대진영의 논리였던 것이 지금까지 TK에서 바라본 권력의 구조였다.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옛말처럼 TK정치권도 많이 변했다.   과거 노무현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대구출신 이강철 전 특보가 새로운 TK리더십으로 부각되더니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행자부장관을 지낸 김부겸 국회의원의 이름이 대권반열에 오르내리는 등 보수중심의 인물구도가 점차 옅어지고 있다.   ‘곡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처럼 힘있는 집권여당의 그늘이 크긴 큰 모양이다. 야당출신으로는 개혁적 보수론자인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 등이 여전히 TK의 리더격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자유한국당 일색인 TK에서 기반이 불안정한 것이 흠으로 지적받고 있다.   TK의 텃밭정당인 자유한국당을 대표하는 중진급 간판스타로는 대구의 주호영 국회의원과 경북의 김재원 의원, 강석호의원, 김광원 의원 등이다.   특히 김재원의원의 경우 친박의 핵심으로 황교안 대표와도 긴밀한 역학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당 안팎의 이야기고 보면 내년 총선은 물론 향후 대권가도에 있어서도 그 역할론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총선을 불과 4~5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3선이상 중진들에 대한 물갈이설이 터져 나와 시끌시끌하다.   당 수뇌부에서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TK와 PK 즉 영남권에서의 세대교체를 위해 물갈이론을 들고 나왔지만 당사자들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이다.   만약 3선이상 중진 물갈이론이 현실화될 경우 당장 TK에서는 주호영, 김재원, 강석호, 김광원 등 4명이 대상이고, PK에서는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의원을 비롯 김정훈, 유기준의원 등 11명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뜩이나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공천기준을 둘러싼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중진 물갈이론이 터져 나오자 당사자들은 물론 영남권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자유한국당에서 총선기준과 방향 등이 명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당내부 신정치혁신특위가 청년과 여성후보자들에게 30% 공천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부혁신안을 보고한 것을 보면 시대상황에 맞는 공천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즈음에서 TK를 대표하는 중진정치인들의 리더십에 관해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한지역에서 내리 3선이니, 4선의원으로 선수가 많은 것이 리더십이 되지는 않는다.   오랜기간 정치를 해온 만큼 그만한 국가적 결단이나 지역적 대표성을 보였다면 어떠한 공천기준이 정해지더라도 지역민들은 TK의 리더로서 선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은 고이면 썩는 법이다.   중진정치인이 고인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물을 흘러야 되고 정치도 변해야 하는 것이다. 3선이상 중진 정치인들이 뭔가 굵직한 리더십을 보여줄 때가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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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9-11-13
  • [기자수첩] 총선 앞두고 또 흔들리는 보수!
    이기만 발행인/주식회사 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이기만 기자】지난 2개월여 동안 온 나라를 휩쓴 소위 ‘조국사태’를 통해 최대 반사이익을 본 정치권이 있다면 야당일 것이다. 그것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최대수혜를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이에 비해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여론이 급락하는 현상을 빚은 것들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집권여당을 대표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사태와 관련 공식적인 사과를 표명한 것과 강기정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감장에서 조국장관임명에 대해 ‘결과적으로 잘못된 인사’라고 규정한 것만 봐도 조국사태는 청와대와 여당에 치명타가 되었음은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다.   이제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총선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으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이 다시 ‘삐걱’거리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국사태는 물론 지금까지 대여투쟁에 있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진영에서는 현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해 ‘실패한 정부’등으로 명명하고, 보수대통합을 통해 총선 승리를 이끈다는 목소리를 냈으나 막상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계산법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내부적으로 조국 법무부장관을 낙마시킨 공로를 인정한다며 소속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50만원 상당의 부상을 주며 자축하면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의원들에게 총선 공천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이 제기되자 여당은 물론 한국당내부에서도 봇물처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당 관계자들은 “조국사태의 승리는 국민의 승리이지, 자유한국당의 승리가 아니다”며 “당 수뇌부가 조국사태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좀 올랐다고 교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의 또 하나의 벌집 건드리기는 영남권, 바로 보수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TK지역 ‘중진물갈이론’이다. 지난달 중순 터져 나온 한국당 수뇌부의 ‘영남권 물갈이론’, 구체적으로는 3선 이상 중진들에 대해 ‘공천불가’ 또는 ‘험지출마론’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대구의 주호영의원을 비롯 경북의 김재원, 강석호, 김광림 의원등 3선이상 중진들의 반발과 경계심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교안 당대표의 리더십이 최근 도마위에 오르내리는 것도 이 같은 당내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자유한국당의 내부문제 속에 밖으로는 바른미래당 탈당파와 우리공화당과의 소위 ‘보수대연합’문제가 태산처럼 놓여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가 이끄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 역시 흡수통합은 거부하고 있어 보수연합에 적신호가 되고 있다.   또 자유한국당내 ‘친박계’에서도 상당수의원들이 유승민 전 대표와의 합당에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어 총선승리를 위한 ‘보수빅텐트론’은 사실상 어려운 게 아니냐는 관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TK 정치권 관계자들은 “조국사태를 통해 현 정권의 부도덕성과 여권인사들의 민낯이 오롯이 드러나 보수정치권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가 높아지고 있지만 보수통합이 되지 않을 경우 압승은 힘들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여론마당
    • 기자수첩
    2019-11-13
  • 【사설】 영양군민들의 자존심이 걸린 국도 31호선 확포장!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1조에 명시돼 있는 이 나라의 정체성이다. 민주국가에서는 법률에 의거해 사회가 운영된다.   법치주의야 말로 민주주의를 운영하는 근간이 되는 것이다. 법치에 의하지 않고는 자유가 방임으로 흐를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법률은 이 나라를 떠받들고 있는 시금석이다.   그런데 세상사가 어디 법대로만 되나. 법을 만드는 위정자들도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것이 지금 이 나라의 모습이다.   불법과 탈법, 편법이 만연하고 가끔 언론지상에 드러난 것들도 ‘운이 없어 걸렸다’할 정도이니 민주주의와 법은 어쩌면 국민을 지배하는 잣대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지난 3월 오도창 영양군수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 18세 청춘 연인들 간의 연서(戀書)도 아니고 명색이 한 지역 최고 수장이 이 나라 대통령에게 손 편지를 보냈다.   얼마나 다급하고 절실했으면 이렇게 했을까 싶다. 편지의 내용은 31번국도 영양구간의 확포장 공사. 수십년째 영양군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소망을 구구절절이 담아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다. 청와대가 묵묵부답이자 3개월후인 지난 6월 19일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강석호 의원실을 찾았다. 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과 김경욱 국토부 2차관 등과 자리를 갖고 다시한번 간곡히 당부했다고 한다.   영양을 대표하는 군수가 청와대와 정부, 국회를 찾아다니며 읍소하고 있다. 임기동안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자 하는 군수의 의지와는 달리 아직까지 힘 있는 높은 곳에서는 시큰둥하다.   남녀간의 사랑의 감정도 배신을 당하면 증오로 변하기 마련이다. 사랑했던 만큼 미움도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사이다.   하물며 1만7천여명의 군민을 대표하는 군수가 수차례 읍소하고 부탁했는데도 이렇다 할 대답이 없다면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법이 목숨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 사람이 살아야 법이 있을게 아닌가. 영양군 81개 단체가 명칭도 기가 막힌 통곡위원회를 만들어 다시한번 군민의 목소리를 낸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그런데 한번으로 되겠는가. 고추페스티벌을 서울광장에서 열 것이 아니라 31호 영양구간 확포장을 원하는 군민들이 그 자리에 서야 한다. 행동하는 양심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19-09-16
  • 총선 7개월 전, TK지역 정치기상도
       자유한국당   【정승화 기자】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고향을 떠난 자녀들과 집안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여론은 민심이 오롯이 드러나는 시간들이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으로 흩어졌던 가족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여론을 듣고 여론을 전파해 눈덩이처럼 확산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각 정당에서도 추석여론전을 유리하게 끌기위해 다양한 홍보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언론 및 SNS 등을 통해 국민적관심사가 되고 있는 여론과 각 정당별 총선프레임이 무엇이 될 것인지 본지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주요순위를 선점했던 주요 키워드별로 추석여론밥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쟁점사안과 지역별 핫이슈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TK지역 정당별 현주소와 세력권 분석   TK지역 정치풍향의 기준은 자유한국당이다. 전통적으로 TK를 지지기반으로 한 텃밭정당인데다 당내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가장 많이 포진한곳이 TK이기 때문이다.   전체 지역구 의석 25석 가운데 19석이 자유한국당의 몫이다. 자유한국당은 21대 총선에서 압승을 노리고 있으나 결코 녹록치 않다는 것이 TK지역의 정치기상도이다.   우선 TK 자유한국당의 좌장역할을 해온 최경환 전의원(경산)이 뇌물수수혐의등으로 사법처리돼 공석인데다, 이완영 전의원(고령·성주·칠곡) 역시 의원뺏지를 반납한 상태이다.   여기에 비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깃발을 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의원(수성갑), 홍의락의원(북구을), 바른미래당 유승민의원(동구을), 우리공화당 조원진의원(달서병) 등 4명이 중량감있는 중진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이들 지역에 전략공천 등을 통해 상대정당 현역의원들을 대적할수 있는 중량감과 신선함을 겸비한 후보를 공천하지 못할 경우 ‘보수텃밭 싹쓸이’는 현실 불가능한 꿈일 수가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TK 보수의 심장 구미시장이 더불어 민주당 소속 장세용시장이란 점도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경북 포항에 이어 대표적 경북최대도시인 구미시의 수장이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라는 점과 지난 지방선거당시 급등했던 문재인 대통령 인기바람을 타고 포항과 구미 등 시군의회와 광역의회에 4석, 기초의회에 45석의 더불어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대거 입성한것도 역대 총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정치환경이 조성돼 있는 것이다.   바른미래당   ▶선거법 개정(선거구 개편), TK 지역구 3~4석 감소!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을 불과 7개월 앞두고 국회 정개특위가 지역구를 줄이고 비례대표제를 늘이는 공직선거법을 개정,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이번 선거법 개정안을 적용할 경우 대구·경북 T K 지 역 은 인구하한 기준에 대구 1곳, 경북3곳 등 모두 4개 지역구가 축소될 예정이여서 향후 지역구 합병을 둘러싸고 지역구 현역의원들 간에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의 격렬한 반대속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4당의 찬성으로‘준연동형 비례대표제’선거법안을 의결했다.   이는 국회의원정수는 현재의 300명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지역구 의석을 253석에서 225석으로, 비례대표의석을 47석에서 75석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럴 경우 TK지역은 인구하한선인 15만3천6백50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 대구 동구갑(14만4천9백31명) 1곳과 경북의 영천·청도지역구(14만4천2백92명),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구(13만7천9백92명), 김천시지역구(14만1천명) 등 3곳이 선거구 조정대상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지역구 인구가 15만에 육박한 대구 동구갑과 영천·청도지역구 등은 인근 선거구 중 1곳만 조정해도 되지만 15만에 훨씬 못미치는 강석호 국회의원 지역구인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와 김천시 지역구 등은 타 지역구와 통폐합 되거나 지역구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 분구를 둘러싼 갈등과 치열한 선거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선거법 개정으로 의석수가 증가하게 된 비례대표 75석은 연동율 50%를 적용, 총선에서의 전국 정당 득표율을 기준으로 총 300석 가운데 정당별 의석수를 배분한 후 의석수의 절반을 비례대표로 배정한 후 75석중 잔여의석을 득표율에 비례해 각 정당에 배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투표연령도 만19세에서 만18세로 내려 젊은층 유권자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민주당   ▶각 정당별 총선준비상황과 물밑동향   TK 정치권은 4가지의 세력무더기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집단인 ‘자유한국당’을 비롯 합리적보수를 자처하는 ‘바른미래당’, TK에서는 영원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으로 출범한 ‘우리공화당 등 한국정치의 축소판이 그대로 옮겨온 듯한 곳이 TK지역이다.   각 정당별 움직임을 보면 총선 7개월전 의외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정당은 TK지역에서는 약체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TK 정치권의 총선뇌관을 가장 먼저 당긴 것은 김수현 전략공천설. 지난 8월초 더불어민주당 수뇌부가 TK지역을 이번 총선 최대승부처로 결정하고 내년 총선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을 공표함으로써 정치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TK 전략공천 1호’로 구미갑 지역에 공천할 것을 미리 내비치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텃밭정당인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신경 거스르는 부분이다. 자신들의 안방으로 여길 만큼 전통적 보수지역인 TK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막강한 파워를 지닌 청와대 출신 실세 정치인들을 내리꼿는 현실에 대한 초조감이다.   뿐만인가. 당내세력 갈등으로 어수선하지만 같은 보수지대를 선점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의 존재도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단일보수일 경우 보수성향 지역민들의 몰표를 기대할 수 있는데 바른미래당 역시 합리적 보수를 자처하고 있어 한지붕 두 가족의 모습으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현실이 결코 유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탄생한 우리공화당 존재 역시 자유한국당으로서는 불편한 존재이다.   결국 TK는 범보수우파 3개정당(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과 진보좌파정당(더불어민주당)의 4개 집단이 섞여 혼전의 선거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같은 환경에서도 TK지역에서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 및 도전자들의 최대 관심은 공천기준이다. 다선의원들의 경우 압도적 지역여론을 통해 물갈이 대상에 벗어나 단수공천을 받기위해 벌써부터 지역구를 샅샅이 누비고 있다.   정치 신인들의 경우 당내 개혁특위의 공천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치신인 50%, 청년 40%, 여성·장애인·국가유공자 30% 등 당 개혁특위가 검토 중인 공천룰이 현실화 될 경우 기존 노장 다선의원들을 제치고 공천권을 따낼 수 있으며, 그럴 경우 ‘공천=당선’의 공식이 여전히 먹힐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속내이다.   TK에서 최대관심거리중의 하나가 총선 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합당, 보수연합인 소위 ‘빅텐트’가 이뤄질 것인가이다.   바른미래당이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TK 대권주자중 한사람인 비당권파 유승민 의원간의 갈등이 불거질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빅텐트의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최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 유승민의원과 통합해야 자유한국당의 미래가 있다’고 말한바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이미 유성민의원 측근으로 분류되는 류성걸 전의원 등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선례가 있어 ‘빅텐트’론의 현실화는 갈수록 구체화될 것으로 정치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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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9-09-11

기획특집 검색결과

  • 〈정국장의 직격인텨뷰〉오도창 영양군수가 제시한 ‘2020 행복영양의 비전’
    오도창 영양군수   【영양신문】 정승화 기자 = 또 한해가 갔다. 돌고 도는 게 자연의 섭리이고 세상사 모든 것이 변한다지만 지금의 세상은 너무 급변하고 있다.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면 좋을텐데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게 또한 세상살이 아닌가. 그래도 새해는 밝았다. 2019년이 가고 대망의 2020년의 새로운 길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어수선한 시국이 온나라를 뒤흔들고 있고 오는 4월에는 총선까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먹고살기 힘든 시기에 뭇 서민들이 나라걱정, 정치걱정까지 해야 하는 지경이다.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은 늘고 돌아오는 이들은 없다. 아이들의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매년 수백명씩 영원의 세계로 떠나고 있다.   사람들이 자꾸 줄어들어 가뜩이나 전국 최하단위 군위에 속하는 영양군의 인구수가 1만7천여명의 절벽위에 놓여있다.   이러한 막중한 시기에 민선7기 영양군정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만나 지난한해의 보람과 성과, 아쉬움을 듣고 2020년 새해 군정의 방향을 조망해 본다.〈편집자 주〉   ▲지난한해의 군정성과와 보람, 그리고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말해 달라   지난해 가장 보람있는 일로는 민선 7기 10개월만에 2019년 1회 추경예산에서 살림규모가 사상 첫 3,000억원 시대를 맞은 것이다. 올해에도 국비예산(지방이양사업 포함) 270억원을 확보해 민선 7기 정책 추진에 숨통이 틔게 됐다.   외국인 계절근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손부족난을 덜어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대행반을 첫 시행하여 일손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큰 보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운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음으로써 군민 소통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추진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 것이 큰 보람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체류형 관광지를 목표로 영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구축하고,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운영방향을 새롭게 모색토록 했다.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영양 생태관광지역을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과 연계해 별로 시작해 별로 끝이 나는 영양의 색다른 감동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 것도 보람으로 여겨진다.   영양군 축제 역사상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한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소비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인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흥행불패 신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영양의 자랑거리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강석호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영양군민들의 숙원사업인 국도 31호선 입암~영양간 구간의 선형개량이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군민단체가 주축이 돼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영양군민통곡위원회’가 만들어지는 등 범군민 최대현안이었던 31번 국도 선형개량공사가 일단 정부사업에 반영됐으므로 향후 확장문제 등을 순차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쉬운 점과 당면현안이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인구문제이다. 군민들이 자꾸 줄어드는 것은 우리의 존재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 지역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영양을 영원한 터전으로 삼고, 외지인들도 자꾸 영양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영양건설이 시급한 과제라 생각한다. 올해에는 다양한 군정발전 현안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인구 살리기에 총력을 질주하고자 한다.   ▲겨울처럼 얼어붙은 지역경기와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새해 희소식이 있다면 말해 달라   새해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가 개설돼 농정분야에 활력이 넘칠 것이다.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시대적 흐름에 맞게 영양군의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양군 美듬직”을 활용해 청정영양의 농특산물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동출하 확대, 브랜드 육성, 통합마케팅 등에 집중 지원하고, 농․특산물 홍보 광고를 진행해 향후 유통채널을 더욱 다양화시킨다면 지역농산물 유통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또 지난해 수출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한 영양고추유통공사를 주축으로 본격적인 고추유통에 나설 계획이여서 영양고추의 세계화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   매년 영양군으로 귀농한 사람이 약 600여 명에 이르는데 이들 귀농인들을 위해 영양읍 동부리 일대에 산촌문화누림센터가 건립되고,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 농업 운영 경험 및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영양군 인구증가정책 지원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북한이탈주민, 도시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을을 조성하는 새둥지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새로운 외구 유입인구정책의 모델을 제시할 복안을 갖고 있다.   ▲군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조성사업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영양군에서는 LPG배관망 지원사업과 함께 마을단위 소형 LPG저장탱크 지원사업도 확대해 군민 에너지 복지의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   이미 석보면 답곡 1리, 영양읍 대천 2리가 선정되어 답곡 1리에서는 LPG 가스가 공급되고 있으며, 2020년에도 신청마을의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영양읍 무창 1리 지구와 청기면 상청 1리 지구가 최종 선정을 계기로 올해에는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부문에도 적극 나서겠다.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1억원(무창 1리 지구 21억원, 상청 1리 지구 30억원)을 투입하여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안길정비 등 생활위생지원사업과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 실시된다.   올해는 무엇보다 영양군이 지난 2016년부터 계획해온 영양소방서 신설이 최종 확정돼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그동안 타 시군과 달리 영양군에는 소방서가 없어 주민들의 생활공간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진압 때문에 애로사항을 겪었으나 이제 소방서가 신설되면 유사시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영양읍 감천리 1번지(구 군부대 부지) 일대에 28억원을 투입해 20타석 규모의 인도어골프장은 조만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청기면에도 올해중으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면민들의 생활체육고간 부족을 해소할 방침이다.   ▲영양군이 당면한 현안은 인구증가대책이다. 많은 외지인들의 유입도 중요하지만 영양군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복지환경 이 더욱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새해 구상을 밝혀 달라.   옛말에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늘 말처럼 인구증가의 최우선과제는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울타리가 튼튼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영양군에서는 기존 영양군민들이 어린이에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복지가 연결될 수 있는 ‘그물망복지시스템’을 추진할 구상을 갖고 있다.   예컨대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부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건립,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이어지는 세대 간의 복지 사다리를 연계시켜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출산과 양육의 정책적 지원과 아울러 저출산의 근복적 해결책을 총괄하고 관장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인 영양군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가 올해 중 영양읍 서부리에 문을 열 계획이다.   또 방과 후 초등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도 영양읍 동부리 107-9번지에 상반기 중 개원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수련관’이 올해 9월 준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수련관에는 지역학교와 학생들이 희망하던 수영장을 갖추게 돼 원정수영의 불편함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노인들을 위해 영양읍 동부리 일대에 추진중인 지상 3층 규모의 노인복지관도 올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여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혜택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중장년과 노인층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운영’, ‘치매안심센터 확대운영’등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영양병원에 대한 행정지원을 확대해 의료인프라와 질적의료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영양은 전체면적의 86%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이같은 산림을 활용한 소득원발굴 계획이 있으면 말해 달라   육지의 섬으로 불릴 만큼 영양이 타 시군과 경계를 접하고, 대부분 산을 경계로 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산림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영양군에서 구상하고 추진해오고 있다.   생태경관이 뛰어난 국유림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새로운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비면 본신리와 죽파리에 있는 금강송과 자작나무숲 조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영양군에서는 이 지역에 2023년까지 약 300억원을 들여 기반시설, 휴양 및 숙박시설, 자작나무를 이용한 상품개발에 나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새로운 소득원 발굴 복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같은 용화 폐광 및 선광장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보전․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유형의 관광콘텐츠에 접근한다는 구상으로, 동굴이라는 공간적 차별성과 희귀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시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가는 방안이다.   또 종교적으로 가치가 있는 명품 순례길 조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석보면 포도산 천주교 순례지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일월산을 비롯해 자생화공원과 대티골 등과 연계한 단풍골 조성사업도 병행해 천연자연을 지역의 신 소득원으로 발굴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지난해 그려놓은 민선7기의 토대위에서 저와 공직자들, 그리고 영양군민이 힘을 합친다면 2020년 한해 우리 영양이 그야말로 ‘행복영양’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드린다.
    • 기획특집
    2020-02-09
  • [기획특집]강석호 국회의원은 과연 마(魔)의 4선고지에 오를수 있을것인가
    강석호의원(사진 오른쪽)-인터넷 갭쳐 【정승화 기자】지난 12월 9일 개최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 3선 의원인 강석호 의원이 이장우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조를 이뤄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했다.   결과는 낙선. 「심재철 원내대표·김재원 정책위의장」조에 밀려 공동2위로 탈락했다. 전체 106명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투표에서 심재철 대표조가 52표로 1위를 차지하고 강석호대표조는 27표를 획득한 것이다.   차점으로 낙선했지만 당내외에서는 강석호의원의 원내대표 도전이 상징하는 의미가 매우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친박으로 둘러쌓인 자유한국당내에서 일종의 아웃사이드에 해당하는 ‘비박계’로 분류되는데다 지역구 역시 면적은 가장 넓지만 인구수는 가장 적은 경북북부지역 국회의원이란 점이 그를 높이 평가하는 눈길들이었다.   무엇보다 자유한국당내에서 27명의 국회의원들이 그에게 원내대표 찬성표를 몰아줬다는 것이 매우 의미깊다고 정치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강의원의 보좌관인 임종석씨는 “3선 12년이라는 세월동안 오직 지역주민들의 편에서서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해온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며 “특히 여느 의원들과 달리 특정계파에 속하지 않고 중도적 노선을 걸어온 것이 남다른 장점”이라고 자평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총선 공천을 앞두고 ‘컷오프’니 ‘중진물갈이론’이니 ‘영남권 다선의원퇴진론’ 등 각종 설(說)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도 이런 그의 성실성과 정치철학이 기본바탕에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러면 어떤 동력이 그를 이같은 반석위에 오르게 했을까. 강석호의원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에서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여야후보들은 어떤 부분을 공략해야 강의원의 아킬레스건을 자를수 있을것인가. 이곳 지역구의 챔피언격인 강의원의 걸어온길을 통해 21대 총선을 미리 전망해본다.    △기초의원에서 중앙정치권의 거물정치인으로 우뚝 선 강석호의원!    강석호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몇 안되는 기초의원 출신이다. 포항시의원(1991년)과 경북도의원(1995년)을 거쳐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 입후보해 금뺏지를 달았다. 16대 총선당시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그가 선친의 고향인 영덕지역구로 옮긴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이다. 이후 내리 이곳 선거구에서 3선을 해오는 과정에서 크게 어려움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역구 관리가 그만큼 철저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의 경우 인구수가 적어 1개선거구당 몇 개 시군이 걸쳐 있는곳이 많은데 대부분 선거사무소는 한곳에만 둔다”며 “그러나 강의원의 경우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4개시군에 모두 선거사무소를 두면서 철저하게 지역구를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지역구에 걸맞게 오랜기간 소속위원회도 농림수산식품위원을 맡아 지역구민들의 여론을 대변해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당시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맡아 마침내 TK보수의 리더자리를 꿰차는 위치에 올랐다. 여기에 지역구민들을 대변하는 법률발의는 유명하다. 원전이 위치한 울진이 지역구인 만큼 문재인 정부들어 탈원전정책과 관련 ‘탈원전시 지원방안’을 쟁점화 한 것은 영덕, 울진지역민들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인구감소 등으로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농어촌지역 학교들의 폐교가 급증하자 ‘농어촌학교특별법’을 발의해 농촌사회의 근간이 되도록 할 것을 촉구하는 등 농어촌지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난 2018년 ‘대한민국 모범 국회의원 최고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도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하는 등 그의 의정활동은 ‘성실의정’으로 압축할만큼 정평이 나있다.   2) 챔피언 강석호의원의 3선 12년 강점과 약점   현재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의 챔피언격이라 할수 있는 현역 국회의원 강석호의 최대 강점은 무엇일까. 지역민들을 대변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은 차치하고서라도 ‘인간 강석호’를 규정짓는 하나의 키워드는 ‘소통하는 사람’이란 평가가 뒤따른다. 대화가 되는 사람이란 말이다. 선친이 향토그룹인 ‘삼일그룹’을 일군 재력가의 ‘금수저’와 어울리지 않는 ‘텁텁한 막걸리 스타일’이 강석호의원의 평소 모습이다. 평소에도 양복보다는 잠바스타일로 4개 지역구를 누비는 그의 모습에서 상당수 지역민들은 부지런함에 혀를 내두른다고 한다. 영양에 사는 주민 A씨는 “보통 국회의원 정도의 신분이 되면 당선되고 나서 고자세가 되는데 강의원에게는 그런 고압적인 모습을 찾아볼수 없다”며 “선친이 향토그룹을 일군 저력처럼 타고난 성실성과 소탈함이 지금의 그를 만든 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의원으로 당선되면서 60~70%의 득표로 당선된 그의 힘이 바로 지역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의 힘’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일관된 정치철학도 요즘 새태에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모습이다. 강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시부터 지금까지 줄곧 ‘같은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탄핵당시만 해도 이같은 발언이 결코 유리하지 않을만 한데도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당내 ‘비박계’인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모습에서 그의 결기를 느낄수 있다는 중론이다.   이같은 장점뒤에 숨겨진 그의 약점은 세월과 정치적 풍랑이다.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에서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는 이들의 핵심은 ‘피로감’이다. 너무 오래 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피로감은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바로 지방선거의 영향이 이 피로감의 주요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당시 강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가운데 울진군과 봉화군 2곳의 군수자리를 모두 무소속 후보에게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 자유한국당이 아성인 경북, 그것도 전형적인 토박이 농어촌지역에서 무소속후보에게 보수정당 공천후보가 낙선했다는 것은 공천권을 쥐고 있는 국회의원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다.   상당수의 지역민들은 이부분에 있어 강의원의 리더십을 의심하고 있다. 영덕과 영양에서 2명의 군수자리를 수성했지만 그것도 겨우 턱걸이로 당선시킨 점에서 볼 때 강의원의 이번 총선에서 결코 안심할수 없는 근원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잉태되고 있는 셈이다.   이와관련 강의원의 한 측근은 “지난 선거의 경우 문재인정권 초기인데다 대통령의 인기가 매우 높아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후보들의 득표력이 우세한게 주요원인”이라며 “강의원을 끌어내리려는 호사가들이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그건 현실을 오판하고 있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 강석호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박형수(54), 주재현 변호사(56)   자유한국당내에서 중진정치인으로 우뚝선 강석호의원에게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다. 지난 18일 전격적으로 강석호의원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출사표를 던진 주인공은 박형수 변호사와 주재현 변호사. 이곳 선거구에서 최대 유권자가 있는 울진이 고향으로 율사출신들이여서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들로 지역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영양·영덕·봉화·울진선거구의 전체 인구수는 2019년 11월기준 136,153명. 이가운데 △울진이 전체인구의 36%인 4938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영덕 27%인 37461명, △봉화 24%인 32278명, △영양 13%인 17031명순이다.   이 때문에 총선후보들의 입장에서보면 인구수가 가장많은 울진지역의 표심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에 따라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울진공략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유한국당이 최근 잠재적으로 확정한 21대 공천룰 역시 이들 정치신인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박형수, 주재현 예비후보 모두 50대의 정치신인이여서 자유한국당의 공천가산점(만 45세이상~59세이하) 20%를 받을수 있는 조건에 들어가게 된다.   무엇보다 3선이상 물갈이론 분위기 즉, 붙박이 정치인보다 신인 정치인을 통해 쇄신을 꾀하고자 하는 소위 ‘젊은피 수혈’에 이들이 최적이여서 챔피언격인 강석호의원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형국이다.   그러나 박형수, 주재현 예비후보 모두 같은 울진고향 출신이여서 고향표가 갈라질 수밖에 없어 유권자가 가장 많은 울진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오히려 불리해질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형수 예비후보(사진-인터넷 캡쳐)   1) 박형수 예비후보, 그는 누구인가   지난 12월 23일 울진군 읍내 박형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갈 것을 선언했다.   박후보는 “영양과 영덕, 봉화, 울진군민을 더 잘살고 행복하게 하는 민생해결사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선봉장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재개, △영덕 동해선 철도 복선화, △봉화 산림휴양도시 건설, △영양 31번 국도 4차선 확장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거는 등 출마예정자들중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박형수 예비후보는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다. 울진 평해중과 대구 영진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그야말로 ‘개천에서 난 용’으로 비견 될 만큼 입지전적인 인물로 지역에서는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후 1993년 사법연수원 22기를 수료한 그는 해군 법무관을 제대한후 줄곧 서울중앙지검과 부산지검, 인천지검, 서울고검 부자검사 등 20여년동안 검찰에 몸담은 전형적인 검찰통. 지난 2014년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찰생활을 마감하고 2015년부터 변호사로 전환했다.   이미 지난 2016년 20대 총선당시 대구 북갑에 출마한 바 있는 그의 출마는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두 번째 총선도전인 셈이다.   박후보는 이날 “정치가 우리를 실망시키더라도 결국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정치이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박영수가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덧붙였다.     주재현 예비후보(사진-인터넷캡쳐) 2) 주재현 예비후보, 그는 누구인가   지난 12월 23일 국립현충원. 주재현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박정희 전대통령과 육영수 영부인 묘소를 참배하고 필승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 임하는 주재현 예비후보의 의지는 결연한 듯 보였다.   이날 주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대표적 정책실패로 손꼽히는 소득주도 성장정책과 탈원전 정책으로 나라가 바람앞에 촛불처럼 위기에 처해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애국의 마음으로 일군 나라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린다”고 깊은 슬픔을 표했다.   주후보는 이어 “고 박전대통령이 새마을정신으로 이나라를 근대화시킨 그 구국의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생각”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주후보는 이번 선거의 주요공약으로 △지역별 농어촌특산물 브랜드화 사업의 과감한 지원, △힐링 관광도시 브랜드화로 관광객유치, 원전건설 재개, △농수산업 전문실용대학 유치 등 생활체감 지향의 정치개혁으로 지역민생 해결과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몸을 던지겠다고 포효했다.   올해로 만56세인 주재현 예비후보 역시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울진이 고향인다. 박형수 후보와 고향선후배 사이인 그 역시 울진중학교와 울진종합고를 거쳐 부산대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무대학원 공정거래법 석사학위를 전공했다.   현재 ‘법률사무소 진우’의 변호사를 맡고 있는 그는 지난 2008년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고문변호사와 2015년 서울지방변호사회 공익활동심사위원장 등 공익분야 전문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는 평가이다.   현재 자유한국당 법무행정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후보는 지난 7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아버지요, 말똥이 왔니더”란 제하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며 사실상 출정식을 가진후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오르고 있다.     전광삼 후보(사진-인터넷캡쳐)  3) 전광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그는 누구인가   현재까지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전광삼 위원은 이곳 지역구에서 강석호의원에게 항상 대항마로 지역민들의 입소문에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이다.   이미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출전한 관록이 있는 그는 안타깝게 강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지만 박근혜 정부당시 청와대 춘추관장을 맡아 국내외 언론과 여론을 컨트롤할만큼 능력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위원은 서울신문 기자출신으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실무위원을 역임하는 등 현 자유한국당 수뇌부와 정치권인사들과 네트워킹에 있어 누구보다 마당발로 통한다고 지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통신위언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어 만약 출마를 결심할 경우 공직자 사퇴시한인 선거일전 90일(1월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한편 이번 21대 총선일정을 보면 2019년 12월 17일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2020년 3월 26일 후보자 등록, △4월 2일 선거운동개시, △4월 10~11일 사전투표,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장성욱 지역위원장(63), 바른미래당 안효백 지역위원장(61) 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출마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 기획특집
    2020-01-02

우리동네 새소식 검색결과

  • 강석호 의원, 지역구 특별교부세 66억원 확보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영양·영덕·봉화·울진) 【이기만 기자】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의 주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은 지역민들의 복지와 지역 인프라 구축사업에 쓰일 총 6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영양군은 ▲산나물축제장 구축 5억원 ▲청기면소재지 마을안길 확·포장 8억원 ▲황용저수지 정비 3억원 등을 확보했고, 영덕군은 ▲군민운동장 시설개선 7억원 ▲부흥리 재해취약지구 개선 8억원 ▲상직지구 저수지 정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봉화군은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8억원 ▲남회룡 3교 재가설 5억원 ▲보건지소 내진보강 3억원을 교부받았으며, 울진군은 ▲주인예술촌 힐링공원 조성 5억원 ▲평해 직산(남산동)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6억원 ▲두전교 보수보강 5억원을 확보했다.   이처럼 해당지역의 도로환경과 주민복지환경 그리고 재난안전위험지역에 대한 개선사업이 가능해짐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석호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 사업들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단비와 같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추진과 예산집행을 꼼꼼히 챙겨 군민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투데이
    • 정치
    2019-09-20
  • ‘자유한국당-영양군’ 군정 주요현안 소통간담회
    ‘자유한국당-영양군’ 군정 주요현안 소통간담회(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영양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형민 의장, 이종열 도의원, 지역 군의원들과 오도창 영양군수, 유수호 부군수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양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상수도관망정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 ‣수비 명품숲(자작나무, 금강송) 거점권역 육성사업 ‣전통주 연구소 유치 ‣동부리 ~ 삼지수변공원 진입로 개설 ‣국도 31호선(영양~청송) 개량사업 ‣국지도 20호선 종점연장 건의 ‣영양소방서 신설 ‣영양시장 공공주차장 건립 등 총 9건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도창 군수는“오늘 소통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들은 영양군의 미래를 책임지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국도비 예산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강석호 국회의원은“군민들의 생활 속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이번 민생탐방을 시작했다”라며“오늘 논의된 현안사업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3일 상추 농가 방문 등 민생탐방을 시작한 강석호 국회의원은 16일까지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면서 지역 여론을 청취할 예정이다.
    • 우리동네 새소식
    2019-08-17
  • [포토]우리 동네 내가 지켜 온 영양지킴이들 한자리에.
    참석내빈들 모습(사진=강석호sns)     강석호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여보! 오늘 상받았어!     어서오세요.     의원님!     【이상형 기자】4회째를 맞는 영양군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6월 29일 11시 영양군민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 뉴스투데이
    • 기타종합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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