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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고추, 케나다 등 북미지역 진출 모색
      명품 영양고추가 북미지역으로의 진출이 가시화 될것으로 보인다.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북미해외시장 신규개척에 나섰다. 이번 시장개척은 ‘2024 가공농식품 수출경쟁력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양군은 지난 2014년부터 LA지역에 우수 농특산품의 해외홍보와 판촉활동으로 영양고추의 세계화를 통한 K매운맛 수출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북미시장개척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첫걸음을 내딛는다.   캐나다 현지 토론토 지역 갤러리아쏜힐(Galleria Supermarket Thonhil)에서 추진하는 현지 주요활동으로는 직판행사, 해외바이어 밴더 상담, KOTRA 방문, 현지 시장조사 등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북미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한다.     캐나다 토론토지역은 총인구 647만 명 중 교민은 현재 20만 명 정도이며, 최근 K-POP 영향으로 K푸드의 진출이 활발하다. 첫 진출에 5천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교민들의 반응도 좋아 향후 수출신호등이 밝아보인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우수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하여 농특산품의 현지화를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앞으로 빛깔찬 고추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홍보 및 판촉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는 소흘했던 수출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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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20
  • 경북도, 영양고추 등 2배소득 특화작목특구 4곳 신규조성
    경북도가 영양 고추와 칠곡 참외 등 소득을 2배이상 높힐수 있는 '특화작목 들녘특구' 4곳을 올해 신규조성키로 했다.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포항, 경주, 구미, 울진 등 4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들녘특구'는 특구별로 농지를 100ha 이상 규모화하고 벼농사 1모작에서 콩과 밀, 벼와 조사료 등 2모작으로 전환해 생산 소득을 기존 벼농사(평당 2000원)보다 2배 이상 높였다. 이들 특구는 가공·유통 등 6차산업을 적용하고 있어 농가 소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익금은 참여 농가에 추가 배당된다. 올해는 대표 특화작목에 정밀영농 신기술을 적용해 문경 오미자, 경산 복숭아, 영양 고추, 칠곡 참외 등 '특화작목 들녘특구' 4곳을 추가 조성한다. 참외는 재배면적 4000ha에 생산량 18만8000t으로 전국의 94%를 차지하고, 복숭아는 1만ha에 10만1000t 생산으로 전국 53%, 오미자는 1000ha에 3000t으로 전국 51%, 건고추는 8000ha에 1만7000t으로 전국 25%를 점유하고 있다. '특화작목 들녘특구'는 농기원 특화작목연구소가 개발한 신기술이 적용되며, 정밀영농과 기술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 2배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 고추 들녁특구는 ICT를 적용한 스마트 공동육묘와 영양고추연구소가 개발한 총채벌레 종합방제 체계를 적용해 육묘기부터 칼라병에 안전하고 균일한 고추묘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마기뿐 아니라 고온기에도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고깔형 하우스 비가림 재배로 생산성을 3.3배 높이기로 했다. 문경 오미자 들녘특구에는 서리와 저온 피해에 강한 품종으로 봉화약용작물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썸레드'를 보급하고, 특허등록된 친환경 생분해 유인망을 보급해 노동력 90% 이상을 줄여 생산성을 1.7배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산 복숭아 들녁특구는 사과재배에서 새로운 기술로 확산되고 있는 다축형 평면 재배 방식을 도입하고스마트 무인방제 등으로 노동력을 30% 줄이면서 생산성을 2.3배 높인다는 방침이다. 칠곡 참외 들녁특구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개발한 참외 포복형 양액재배 기술을 적용하고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한 담배가루이 포획기를 활용해 고온기 가장 문제가 되는 담배가루이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해 방제비용을 줄여 생산성을 1.8배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기원은 지난 8일 특화작목 들녘특구 추진 업무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구 조성에 들어갔다. 농기원 특화작목연구소-시군농업기술센터-특구단지로 협의체도 만들어 작목별 신기술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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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영양군, ‘2년연속’ 외지방송으로 지역명예추락 수모
    (유튜브 피식대학)   영양군이 지난해 ‘한봉지 7만원 과자논란’에 이어 또다시 코미디 유튜브 채널에서 지역비하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2년 연속 외지 방송인들에 의해 영양군의 대외적 이미지가 크게 추락하면서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 되느냐’는 지역민들의 분노가 크게 일고 있다.   최근 영양군울 둘러싼 논란이 촉발된 것은 구독자 3백만명을 보유한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유튜브 방송이 도화선이 됐다. 출연자들은 지난 11일 업로드된 유튜브 방송에서 영양군내 식당과 가게등의 음식과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지역비하의 막말과 명예훼손적인 언사 등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예컨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는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비꼬았다.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고 비하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등 지명을 보고 "여기 중국 아니냐"라고도 했다. 이들은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여기까지만 할게"라거나 "코미디언으로서 한계를 느꼈다"라는 등 각종 부적절한 멘트로 영양지역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영양군민이나 출향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보는 내내 불편했다"란 비판이 쏟아졌다. "예의가 없다"라거나 "당신들도 개그맨으로 못 떠서 유튜브로 도망쳐온 것 아니냐", "우리 부모님이 이런 꼴 당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마음 찢어질 것 같다"란 댓글이 이어졌고 구독 취소가 늘면서 구독자 수가 318만명에서 310만명으로 줄었다. 비판이 쏟아지자 피식대학측은 문제의 영상을 올린지 일주일 만인 18일 밤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들은 "지역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란 콘셉트를 강조해 촬영했고 콘텐츠적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여과 없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에서 직접 언급해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방문해 사과를 드렸고 두 사장님이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돕겠다"고 했다. 아울러 "영양군민,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사과드리고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양군과 군민들, 그리고 출향인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산나물 축제 당시 외지노점상이 TV출연진에게 옛날과자 한봉지를 7만원에 판 사건이 공중파 방송에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영양군 이미지가 추락한 아픔이 있는데다 올해 또다시 이같은 일이 재발된 것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최된 영양산나물축제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사건재발방지를 위해 아예 외지 노점상들은 입점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영양군에서 직접 투명거래 감시를 시행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으나 전혀 엉뚱한 곳에서 또다시 지역비하사건이 터진 것이다. 이와관련 영양군민 A씨는 “가뜩이나 인구소멸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2년 연속 지역을 비하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민 전체가 분노하고 있다”며 “유서깊은 영양군의 역사적 자랑거리와 현대사적 사료와 가치가 즐비함에도 외지인들이 그들만의 잣대로 지역을 비하하는 행태에 대해 군정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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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봄배추재배 현장지도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봄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정식 포장의 적정 온·습도 관리로 토양 과습피해 및 뿌리혹병 등의 토양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된 영양 봄배추는 지난해의 경우 약 320㏊에서 34,000톤 가량 생산된 영양군의 대표적인 봄작물이다. 그러나 올해 평년 대비 평균 기온이 1.5℃가량 높고 일조시간이 부족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배추 정식 포장의 토양전염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봄배추는 정식 후 토양이 과습하고 산도가 산성이며 지온과 기온이 고온일 때 뿌리혹병과 무름병이 발병하기 쉽다. 뿌리혹병은 배추의 지상부에 생육이 감소하고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지며 뿌리가 변형되어 크고 작은 혹이 형성된다.    무름병은 초기 토양 근처의 잎에서 시작된 담갈색의 물러진 증상이 내부까지 확산해 악취가 발생하며 식물체가 완전히 부패한다.     방제 대책은 토양 과습 및 산성화를 방지하고 감염된 작물은 제거하며 이병토가 다른 건전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상습적으로 병이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볏과나 콩과 작물을 윤작하며 예방적으로 전용 약제를 사용하여 토양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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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연인원 12만명, 60억원의 경제적 효과거둬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기간 동안 연인원 12만명이 영양군을 찾았으며, 약 60억원의 경제적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가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고 군은 밝혔다. 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다.   또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백패킹 프로그램 LOT(Light Out Trekking)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으며, 축제장 내에서는 직접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하여 솜사탕 만들기, 폐자원 교환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도 산나물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말 확정된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멋진 축제를 이끌어준 농가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양산나물축제가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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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영양군, ‘영양농산물 디저트 교육’
      영양군은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5회, 15시간에 걸쳐 관내 농촌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산나물을 주재료로 ‘영양 농산물 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축제를 맞이하여 영양 산나물을 이용한 어수리 티그레, 산나물과 파를 혼합한 산나물·파 스콘, 기본 소금빵에 레몬과 산나물을 첨가한 산나물 소금빵 등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산나물활용법도 알리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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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실시간 뉴스투데이 기사

  • 영양신문 1호 구독자 청기면 구매리 홍인수씨!
    영양신문 1호 구독신청자 홍인수씨   【이상형 기자】문향의 고장, 경북 영양에 둥지를 튼 ‘영양신문’ 1호 구독자 홍인수씨(53)가 본사를 찾았다.   지난 7월 3일 첫 창간호를 발행한 ‘영양신문’을 보고 너무 기쁜나머지 전화로 구독을 신청했다는 그는 9일 본사를 방문, 이기만 대표와 환담한후 신문구독신청서를 작성하고 영양신문 애독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지금까지 신문이 없던 우리 영양에 신문이 창간됐다는 소식을 풍문으로 들었는데 이장님으로부터 신문을 받아보고 정말 기뻤다”는 홍씨는 그동안 구독하고 있던 다른 신문을 끊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영양신문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양군 청기면 구매리에서 고추와 콩농사를 짓고 있다는 홍씨는 혼기를 놓쳐 미혼인 상태로 혼자 생활한다고 말했다.   영양신문 이기만 대표이사(좌)와 홍기수씨가 1호구독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가구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마을에서 반장을 맡아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며 살고 있다는 홍씨는 앞으로 영양신문이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심층적인 기사와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본사 이기만 대표이사는 “오랜 진통 끝에 창간호를 낸 영양신문을 구독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오신 홍인수씨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영양신문과 함께 하는 애독자가 되어 1만7천여명의 작은 농촌 영양이 새롭게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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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9
  • 지역현안 해결위한 국비 예산확보 숨통 틔나?
    강석호 의원이 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사임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로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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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국회/정당
    2019-07-09
  • 영양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
      【이기만 기자】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이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초등학생 2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는 것이다.   특히 지원청은 2차 교육시간에 전문강사의 지도로 물속에서의 호흡법과 구명조끼 착용법, 물놀이 안전수칙 등 보다 깊이있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생존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호 교육장은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각종 수상재난시 스스로 생존할수 있능 대처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예전에는 물이 무서웠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면서 물이 무섭지 않게 되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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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9
  • 빛깔찬 영양고추, ‘칼라병’ 확산 초비상!
    칼라병에 걸린 고추모습(경북도 제공)     【이기만기자】고추 집산지 경북 영양에 고추 바이러스인 ‘칼라병’이 번져 재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칼라병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란 병으로 감염되면 고추잎이 노랗게 변색되고 오그라들며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말라죽는 치명적인 고추질병이다.   문제는 치료가 불가능한데 비해 전염속도가 빨라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영양군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미 지난 5월 고추 모종을 밭에 내어다 심은 후 동해(凍害)로 인해 한차례 피해를 본데다 이번에 칼라병까지 겹쳐 올해 고추작황마저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추모종이 시들해진 모습(영양군 제공)   올해 영양지역 고추재배면적은 1천2백여haㆍ지난해 영양과 청송 등 경북지역 고추재배면적에서 칼라병으로 피해를 입은 고추는 약 50ha 정도인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미 감염된 고추는 비료 포대 등에 담아 다른 곳으로 옮겨 처리해야 한다"며 "약제를 4∼5일 간격으로 2∼3차례 뿌려 총채벌레 밀도를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칼라병에 감염되면 생육저하로 상품성이 떨어진다"며 "모종 초기단계에서부터 칼라병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철저히 방제하고 잡초를 없애는 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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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7-08
  • 영양수박 인기급증, 전국 140개 이마트로 출하!
      영양수박 첫출하를 자축하고 있다   【이상형 기자】“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영양수박사세요” 고추의 고장 영양이 여름철 수박장사로 손길이 바쁘다. 영양군과 지역 농민들이 영양수박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7월 4일 영양군 입암면 방전리 이마트앞.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형민 군의회의장, 이종열 도의원 등 영양지역 주요인사들과 수박작목반원, 지역주민 등이 일제히 모였다.   이날이 바로 영양수박이 첫 출하되는 날. 전국 이마트 140여개소로 일제히 팔려나갈 첫 개시가 바로 이날 영양 이마트에서 시작된 것이다.   올해 영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모두 33농가에서 43ha로 생산량은 34만톤. 전량 판매될 경우 여름철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양수박이 수도권지역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다른지방 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은 것이 비결.   한 재배농민은 “영양이 산간 고랭지로서 여름평균기온이 낮고 토양이 점질토이기 때문에 수박생육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단위면적당 농가소득이 타 작목에 비해 높아 향후 고추대체작목으로 확산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수박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박종자대 지원, 당도측정기를 갖춘 선별장 건립등 지원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품질 영양수박 이마트 출하를 계기로 수박뿐만 아니라 영양군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들이 이마트에서 소비자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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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8
  • 〈포토〉등대
        수평선 너머 망망대해를 오가는 이들에게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것, 변치않고 그 자리에 서서 망부석처럼 한없이 기다리는 저 한점의 불빛.   부모는 자식들의 등대이다. 기쁨에도 지나치지 않고 슬픔의 눈물도 속으로 삼켜야 하는 부모의 길. 등대는 혼자 외로워야 한다.   세상이 날로 혼탁해지고 있다. 아내가 남편을 죽이고,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일이 더 이상 뉴스가 되지 않을 만큼 빈번해지고 있다.   자살이 일상이 되고 있다. 서민이든 유명인사든 느닷없는 죽음으로 그의 인생을 비극으로 끝내버리는 비정한 시대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우리 삶에 어느 순간 등대가 사라져 버린 때문일까. 누군가를 위해 참고 견디며 기다려주는 이도 없고 그 한점의 불빛을 쫓으며 생(生)의 방향을 잡아가는 젊은이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등대없는 세상, 방향없는 허공속으로 모두가 ‘돈’과 ‘성공’만을 쫓으며 미친 듯이 달려나가는 이 불확실성의 시대, 등대가 되어줄 이는없는가.   외로움을 견디며 저 수평선의 사선을 넘어오는 이들에게 진정한 인생의 참맛과 행복의 길을 일러줄 등대는 없는가.   안타까운 세월만 바위에 부딪혀 산산이 부서지는 하얀 물거품처럼 하릴없이 지나가고 있다.
    • 뉴스투데이
    • 기타종합
    2019-07-04
  • 영양군, 정부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사계절 수빙놀이터 체험문화공간 조감도   【이기만 기자】재정자립도 약 11%에 불과한 영양군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군정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최근 중앙정부의 ‘새뜰공모사업’과 국토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각각 50억원, 25억원 등 총7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 현재 심사가 진행중인 ‘마을만들기 공모사업’도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약 1백억원 상당을 영양군 지역경제활성화 사업비로 활용할수 있을 전망이다.   이같은 정부공모사업은 올들어 오도창 영양군수가 군정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위해 새로 신설한 「농촌활성화담당」부서에서 이룬 쾌거라고 군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은 영양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공간조성사업으로 기존의 반변천 무료 스케이트장을 온 가족이 여름과 겨울 모두 이용할수 있는 사계절 수빙(水氷)놀이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6월말 기준 영양군 인구는 1만7천139명으로 이가운데 13세 이하 초등학생이 6.9%인 1천1백78명에 불과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선정으로 지역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최신 문화시설을 즐길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19-07-04
  • 오도창 영양군수, 지방자치대상 수상!
         오도창 군수가 대상을 수상한 모습   【이상형 기자】전국에서 인구규모가 최하위 군단위 수장인 오도창 영양군수가 언론인들이 뽑은 지방자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7월 4일 오후1시 언론진흥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오도창 군수에게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언론인클럽에서 오군수를 대상자로 선정한 배경은 열악한 행정여건속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군정을 이끌어온 노력들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이다.       예컨대 고령인구가 많은 영양군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생활밀착형 지원행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정노력들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오랜 공직생활과 부군수를 역임한 경험과 경륜을 발판으로 초선군수이지만 지난 1년동안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영양을 대표하는 산나물축제에 16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것을 비롯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무료목욕상품권지급, 베트남 계절근로자사업확대 등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가는 사업을 추진해온 것이 눈에띄는 성과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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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4
  • 청정 영양 석보면 봄배추 “금값”, 농민들 함박웃음!
    석보면 농민들이 봄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이상형 기자】영양군 석보면 봄배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랭지에서 생산돼 무공해로 전국 상인들에게 인기가 높은데다 올해 작황까지 좋아 농가소득에 한몫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양군에 따르면 석보면 배추재배 규모는 130가구에서 35만평 규모로 영양군 전체 재배면적 72만평의 약 50% 수준이다.   한창 출하시기를 맞아 석보면에서만 5억원이상의 물량이 출하됐는데 이는 평당 5천2백원~5천8백원선으로 각 농가당 1천5백만원의 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다. 석보면 전체 봄배추 농가수입은 약 20억원.     재배농민 A씨는 “석보면의 날씨가 밤낮 기온차와 스프링클러 설치로 제때 물을 줌으로써 품질이 뛰어난게 특징”이라며 “상인들도 다른지역 배추보다 석보면 배추를 높은가격으로 수매해 봄철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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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2
  • 강석호 의원, ‘국적법 개정안’발의…선천적 복수국적자 문제점 개선
    강석호 국회의원(사진=영양신문db)   【이기만 기자】국적이탈 시기를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의 피해를 제도적으로 예방하고 불합리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장인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국적이탈시기를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국적 유보제 도입과 국적심의위원회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의하면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남성이 병역준비역에 편입되는 만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치면 군 복무를 하거나 병역의무가 해소되는 만 36세가 되기까지 한국 국적에서 이탈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재외동포 2, 3세 등이 출생 후 국내와 왕래도 없이 해외에서 실질적으로 장기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가피한 사정으로 국적이탈시기를 놓쳐 현지사관학교 입학이나 주요 공직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에 선천적복수국적자로서 출생신고를 하지 아니한 사람에게 국적유보제를 도입하고, 국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적이탈 허가를 할 수 있도록 해 선천적복수국적자에 대한 불합리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법률안을 발의하게 되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국적법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요건을 정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재외국민이 국적 관련 신고를 제때 하지 않아 재외동포 2, 3세 등 불이익을 당해 모국과 멀어지고, 각 나라 공직에 멀어지게 되는 등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국적법 개정이 이뤄진지 오랜 시간이 지나 정책환경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번 개정안 발의를 통해 재외동포자녀들이 모국으로부터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없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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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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