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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조합장 선거, “돈받으면 큰일납니다.”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일부지역에서 금품을 제공하다 적발되는 등 불·탈법 선거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청송영양축협조합장 A씨가 최근 청송군선관위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다. 조합원에 현금 2백만원을 주다 적발된 것이다.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날 경우 A씨는 당선은 커녕 구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돈을 받은 조합원도 최고 50배로 물어내야 할 판이다. A씨가 조합원에게 돈을 주다 적발된 것은 어쩌면 ‘정말 재수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는게 지역민들의 말이다.    그만큼 선거때마다 표를 가진 유권자인 조합원들에게 돈을 뿌리는게 관행처럼 돼왔으며, 상당수 조합원들도 으레껏 돈을 요구한다는 말이다.    이런분위기는 조합장 선거운동방식도 한몫한다는 지적이다. 본인이외에는 선거운동을 할수 없는 데다, 호별방문금지 등으로 사실상 유권자인 조합원들과 접촉빈도를 최소화한 것이다.    “돈은 묶고 입은 풀어야 하는데, 돈과 입을 모두 막아놓은 선거법 자체도 문제”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    익명을 요구한 영양군 지역 모농협 조합원 A씨는 “현행 조합장 선거운동이 본인 이외에는 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현직 조합장이나 후보자들이 오히려 더 은밀히 만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일부인사들은 후보자로부터 금전적혜택을 받지 못하면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성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지역에서만 농축협 150개소, 수협 9개, 산림조합 23개소 등 모두 182개 조합에서 동시선거를 실시하며 전국적으로는 1353개 조합에 이른다.    특히 영양군지역에서는 영양농협과 남영양농협, 영양군산림조합 등 3개조합이 모두 재선의 현직조합장들이 3선에 도전하기 때문에 조합원들과 유착관계가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선관위도 철저한 감시감독으로 공명선거를 실현한다는 각오다.    예컨대 선거인매수, 축의 및 부의금품제공, 조합임직원 지위이용 선거운동, 호별방문, 허위사실 공표 등 부정선거행위 등에 대해 철저하게 감시한다고 밝혔다.         금품수수자는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반면 부정선거 고발자에 대해서는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공명선거를 실현하기위해 금품을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 여론마당
    • 사설
    2022-12-21
  • 〈사설〉 영양신문 매도하던 특정 군수후보측의 불법선거운동
      올해로 창간3주년을 맞는 영양신문은 오롯이 영양군민들을 위한 신문이다. 영양군의 다양한 군정소식과 군민들의 일상을 가급적이면 세세하게 전달하는 지역 소식지 역할을 하고자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지에서는 그동안 군수후보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릴레이 인텨뷰를 한 바도 있다. 현군수이든 도전자이든 군민들에게 상당한 인지도와 지지도를 지난 후보들에 대해 회의를 거쳐 거의 대부분 후보들에 대해 소개한바 있다. 가급적이면 선거상황에서도 중립을 지키고 편향되지 않으려 노력하고자 하는게 영양신문의 제작방침이다.   또한 본지는 신생 지역신문이고, 주간지로 출발하면서 아직까지 구독료도 별도로 받지 않았고, 3년동안 무가지 형태로 배부해 왔다. 군민들 많이 찾는 군청이나 6개읍면사무소, 농협, 축협, 병의원,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공서에는 규모에 따라 최소 20~100백부 정도로 상시 배치해 둔다.   영양읍내 상가나 주택, 아파트 단지에는 배부가 용이치 않아 접지한 신문을 고무밴드 작업을 한 후 본사 직원들이 직접 넣어주고 있다. 그동안 영양군청 일부부서와 읍면사무소에서 한 두차례 신문 구독료를 받았을 뿐 기타 관공서나 개인으로부터 구독료를 받은 적도 없다.   올해로 창간 3년째, 재정형편상 더 이상 무료로 배부할수 없어 올해부터 연간 5만원의 구독료를 받을 계획이다. 경영상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신문으로서의 자부심과 지역민들의 호응 등에 힘입어 제작중단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런 영양신문에 대해 매도하는 군수후보측이 나타났다. 본지가 영양군민들의 알권리와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위해 지난 4월5일 ‘군수후보 여론조사’를 의뢰해 보도하자 특정 군수예비후보측에서 선관위에 신고한 것이다.   핵심내용은 본지가 현군수를 돕기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한후 무작위로 배포했다는 음해내용이다. 선관위 조사결과 영양신문은 창간이후 3년째 지역민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해프닝이 되었지만 그네들의 무차별적인 음해와 유언비어로 영양신문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   이들은 또 일부 SNS를 통해 본지와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본지는 선관위에 고소하지 않았다. 연로한 선거운동원을 고소한다는 사실과 상대가 받을 처벌이 너무 가혹할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러웠지만 웃어 넘기기로 했다.   그런데 정작 사고는 다른데서 터졌다. 해당 군수후보와 선거운동원 등 3명이 특정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해 SNS에 유포하다 선관위에 적발된 것이다. 선관위에서는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짐작컨대 올해 경북도내 최초 대형 공직선거법 위반일 것이다. 공영언론의 정당한 여론조사에 대해 ‘어용신문’이니, ‘여론조작’이니 온갖 음해와 유언비어를 퍼뜨린 자들이 정작 자신들은 선거당선을 위해 여론왜곡을 일삼은 범법을 저지른 것이다.   추후 검찰조사결과 범법정도에 따라 처벌이 가해지겠지만 자칫 선거에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을 공산이 커다. 작은 농촌시군인 영양군 선거에서도 ‘내로남불’의 선거운동이 벌어질지 상상하지도 못했다.   본지에서는 해당군수 후보측과 당사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것으로 촉구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연세 지긋한 어르신이 체통 없이 말과 행동을 임의대로 행한다면 지역 어른으로서 대접을 받을수 있을까.   내 고향인들의 기쁨과 슬픔, 삶의 애환을 전달해주는 지역신문에 대해 마구잡이식으로 호도하는 것은 어떤 결기에서 나오는 행동일까. 문향의 고장, 영양은 작지만 반듯하고 강한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겉으로 드러난 명성이 아닌 사람의 행동도 그러해야 한다.
    • 여론마당
    • 사설
    2022-04-29

우리동네 새소식 검색결과

  • 영양신문 사장단 오도창 군수 예방!
    오도창 군수와 본사 이기만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손을 맞잡고 있다   【영양】이상형 기자=이달말 창간을 앞두고 있는 ‘영양신문’ 이기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사장단이 지난 7일 영양군청을 방문, 오도창 군수와 환담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영양군청을 방문한 본사 이기만 대표이사, 정승화 주필, 이상형 영양TV 국장 등 3명은 오도창 군수와 유수호 부군수를 차례로 예방, 취임 1주년에 즈음한 오도창 군수의 소회와 향후 영양신문과의 상생적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도창 군수는 “영양이 문향의 고장이지만 지금까지 이렇다할 영양중심의 언론사가 없어 지역민들의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라며 “이제 영양군이 생긴이후 처음으로 영양신문이라는 지역중심의 지면신문이 탄생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오군수는 이어 “영양은 산좋고 물좋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역사적 유산이 즐비해 영양신문사에서 많은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자존심을 높이고 아울러 외지관광객들을 유입하는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언론이 선두에서 제 역할을 하고, 행정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면 군정발전은 당연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본사 이기만 대표이사는 “인구 1만7천여명의 작은 영양에서 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이 용기가 필요할 만큼 오랜 고민을 거듭했다”며 “그러나 크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작지만 강한 것이 더욱 중요하고, 문향의 본향인 영양군의 발전과 출향인사들과의 연대, 인근 청송, 영덕, 안동시 등 시군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창간을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수호 부군수(왼쪽 첫번째)와 이기만 대표이사(오른쪽 맞은편)이 환담하고 있다   이어진 유수호 부군수와의 환담에서도 영양신문의 향후 진로와 군정과의 보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유 부군수는 “경북농촌지역이 시간이 갈수록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젊은층의 인구유입이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영양신문이 다양한 홍보를 통해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게 되면 영양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증가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만 대표이사와 동행한 본사 주필겸 편집국장인 정승화 주필은 “영양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간접인프라를 확충하고, 인구유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영덕~상주간 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구증진을 위한 영양군과 영양신문간의 공동 캠페인을 펼쳐나가는 방안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도창 군수는 본사 사장단과 환담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을 띄며 영양군정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이기만 대표이사와 의견을 개진하는 등 영양신문의 창간에 큰 기대를 표시했다.
    • 우리동네 새소식
    • 동정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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