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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검색결과

  • 경북도, 벼·대추 등 17품목 재해보험 지원
      경북도가 4월부터 인삼, 벼, 옥수수, 고추, 호두, 수박 고구마 등 노지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달부터 보험 가입이 시작된 품목은 벼, 사료용 벼, 가루쌀 벼, 옥수수, 사료용 옥수수, 밤, 대추, 감귤, 고추, 인삼, 호두, 수박, 봄감자, 고구마, 고랭지배추, 고랭지무, 대파 등 17가지다. 벼는 이앙·직파·경작·수확불능·수확감소 때의 피해 일부와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특약으로 보상된다. 2019년부터 도입된 사료용 벼와 사료용 옥수수도 지난 22일부터 가입이 가능해졌다. 옥수수, 콩, 마늘, 양파, 포도 5개 품목은 수확량 감소 또는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수입을 보장하기 위한 수입 안정 보험도 가입 가능하다. 경북도는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을 52개에서 62개로 늘였다. 농가 부담을 낮추고자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5%만 내면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해당 품목별 가입 기간 내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4-04-23
  •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 실무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종합복지회관에서 실무분과,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실무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작성법(실전)’에 관한 내용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공공기관의 보고서 컨설팅」업체 경영연구원 박찬서 강사를 초빙해 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작성 5대 원칙, 정부지원 사업과 공모계획서 선정의 성공 노하우, 보고서 작성 시 항목별 유의 사항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교육에 참여한 황모 씨(91년생, 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라며 “특히 기관 및 단체에서 실제 작성한 계획서 및 결과보고서를 대상으로 실습하는 시간을 통하여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실무종사자들의 실전 기술 역량이 강화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네트워크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4-04-01
  • 국민의힘 영양군 경북도의원 보궐선거공천확정 15일 경선에서 결정
                        (좌로부터 윤철남, 이종열 예비후보)   오는 4월10일 제22대 총선일에 동시에 치러지는 영양군 경북도의원 보궐선거 최종 공천자가 오는 15일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해 모두 5명의 예비후보자 가운데 3명을 컷오프 시키고 최종 ‘이종열·윤철남’ 예비후보 2명으로 압축했다.   경북도당은 15일 영양군내 국민의힘 책임당원 약 1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여론경선을 실시해 최종 공천권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종열 전 도의원과 오랜세월 영양군수선거에 도전해온 윤철남 두후보의 압축경쟁으로 영양지역에서는 양측을 지지하는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최근 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 후보로 단수공천된 임종득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영양군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후보경선과 관련,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군의 한 관계자는 “2명 예비후보 모두 인지도가 높아 우위권을 점치기 힘들 정도”라며 “일반시민 여론을 배제한 국민의힘 책임당원만을 대상으로 여론경선을 실시함에 따라 당에 대한 기여도와 당원들의 지지가 높은 후보가 공천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정치
    2024-03-13
  • 임금 수라상 오른 봄나물 ‘영양 어수리’ 3월 출하예정
      봄철 입맛을 살리는 ‘영양 어수리’가 오는 3월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영양의 맑은 물과 공기를 잔뜩 머금고 얼어붙은 땅 밑에 숨어있다 봄과 함께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예로부터 왕삼이라 하여 혈액순환과 염증에 효능을 보여 한약재로 사용했고 수라상에도 올라가는 등 귀한 대접을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어수리는 향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줘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과 찰떡궁합이다.   쌈 채소로 먹어도 좋지만 생채로 만든 겉절이, 샐러드도 특유의 향이 어루러져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고 4~5분 정도 데쳐서 만드는 어수리 무침은 별미이다.   어수리 뿐만아니라 청정고장 영양에서 키운 두릅, 산마늘, 곰취, 취나물, 참나물 등 다양한 산나물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영양 산나물 축제가 5월 9일에서 5월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니 직접 영양군을 찾아가는 것도 봄을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   영양군에서 어수리 농장을 운영하는 정모씨(가곡리 53세, 남)는 “어수리는 매일 새벽 따서 당일 전국에 택배로 보내고 있다.”라며 “맛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아 어수리 데친 물로 매일 세수하는 것이 내 피부 비결이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4-02-28
  • 영양군, 재난대응 ‘행안부 장관표창’ 수상
      영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및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도 안전한국훈련은 영양군과 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 대형화재‧인파 사고 및 산불 발생”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군청과 유관기관, 민간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토론 훈련과 통합훈련의 통합 연계훈련 실시”, “재난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상황실과 재난 현장 간 실시간 유기적인 소통 체계 구축”“초등학생 참관단, 고등학교 밴드부,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의 훈련 참여”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안전한 영양군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준비한 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양군은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영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4-02-20
  • 영양군, 제55대·제56대 4-H 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영양군 4-H연합회는 지난 30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55대·제56대 4-H 연합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영양군 4-H 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사, 축사, 신임 임원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제56대 백승엽 회장은 “4-H 회원들과 함께 생산, 봉사 활동을 넘어 교육, 문화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활동하여 영양군 청년 농업을 이끌어가는 4-H회로 거듭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를 통해 “2년간 영양군 4-H 연합회를 맡아준 제55대 박경훈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롭게 취임한 제56대 백승엽 회장에게 영양군의 미래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농업인 단체로 거듭나도록 당부드리며, 더욱 활성화가 되도록 4-H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4-01-31
  • 영덕 돼지열병발생, 경북축산농가 이동중지명령
      지난 16일 영덕군 소재 돼지축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대구·경북지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영덕군내는 물론 인근 포항과 경주, 울진 등 경북동해안지역 등의 축산농가에서는 방역당국과 공동으로 긴급방제에 나서는가 하면 전파방지를 위해 일체의 이동을 중지한 상태다.   경북도는 16일 오후8시부터 18일 오후8시까지 대구·경북소재 돼지농장과 관련종사자 및 출입차량에 대해 일시적으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영덕군 축사에 대해서는 사육두수 482두 전량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반경 10km이내 양돈농장 4호 5820두에 대해선 임상·정밀검사를 신속히 실시해 추가 발생 여부 확인에 들어갔다.   경북도 관계자는 “각 농장에서도 소독과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고열, 식욕부진, 유산, 폐사 등 의심증상 발생 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곳은 모두 39건으로 강원이 16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 17건, 인천 5건, 경북 1건 등이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4-01-18
  •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새해에도 농기계임대료 50% 감면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새해에도 농기계임대사업 임대료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임대사업소에서는 작년 한 해 임대료 감면으로 2,571농가에서 임대료 2억9천6백만 원 중 1억4천8백만 원의 실익을 얻었다고 집계했다.   올해 감면대상은 임대사업소 회원가입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54종 405대 전체기종에 대하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장으로 농업인이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영양군 입암면 교리 김모씨(45세)는 퇴비살포기를 임대하기 위하여 12월 27일 임대사업소를 방문하였는데 1년간 임대료를 50% 감면을 연장해 줘 힘든 시기에 농가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4-01-02
  • 경북도의회 박채아, 김대진, 정한석의원 베스트 도의원 선정
      경산지역구의 박채아 도의원과 김대진(안동), 정한석(칠곡) 도의원이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23년도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됐다. 박채아 의원은 재선 교육위원으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를 전국최초로 발의해 제정을 이끌어냈다.   또 시술별 최대횟수의 칸막이를 없앤 “경북 난임부부 확대지원”사업을 이끌어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경상북도 청년기본조례 개정 등 청년정책에 대한 새로운 분석과 시각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 개혁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도정 전반에 걸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김대진 의원은 기획경제위원으로 기업의 투자 보조금 지급 기준을 완화를 위한 「경상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발의해 개정을 이끌어냈다.   또 경북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도내 공공의대 설립 및 상급병원 유치 촉구, 북부권 투자유치 활동 요구 등 경북도 지역 내 균형발전을 촉구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장기 빈집 활용 공간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을 제안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정한석 의원은 교육위원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준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경상북도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 지원조례」를 발의해 제정을 이끌어냈다.   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후속조치와 수의계약이 가능한 물품 구입과 용역의 해당 시․군 업체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구했으며,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 학교안전연구회 회원으로서 경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특수학교 화재 발생 대비 매뉴얼 보강 등 지역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방면의 정책으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도민들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뉴스투데이
    • 의정
    2023-12-20
  • 포항에 국내최초 ‘호텔급 실버타운’ 조성
      서울 등 수도권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형 실버타운’이 내년초 포항에서도 조성돼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같은 서비스를 받은 우리집’이라는 개념의 고급 실버타운이 들어서면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 지역 퇴직은퇴자 및 중년층들로부터 크게 각광받을것으로 업체측은 전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프리미엄 스위트 레지던스’로 일컬어지는 호텔형 실버타운이 포항 도심의 심장부인 용흥동(120-12번지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2층, 475실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건축된다.   누구나 꿈꾸던 이 ‘드림하우스’는 ▲고급레지던스 ▲의료케어서비스 ▲호텔서비스의 기본적인 복합서비스에다, 부대시설로 ▲로비 및 카페테리아 ▲의료휴게시설(가정의학과, 물리치료 및 마사지, 건강검진센터, 편의점) ▲대연회장 및 접객시설(북카페, 비즈니스룸, 레스토랑, 예식장)의 기능도 갖춘다.   또 특별부대시설로 ▲야외풀장 및 피트니스(스파, 야외가든, 가든카페, 인피니티풀)과 ▲피트니스존과 스크린골프 등 복합다기능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모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멀티컴플렉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행사인 ㈜지투피에이치는 ▲19평형(64.25㎡) 125실은 호텔운영을 하며 ▲전용28평(95.76㎡) 45평형 275실 ▲전용 36평(119㎡)55평형 75실 등 350실은 고급 주거를 장기 임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분양비용은 평형에 따라 다르지만 ▲45평형 기준 임대보증금 5억원, 월생활비 250만원이며 ▲55평형 기준 임대보증금 6억원, 월생활비 290만원선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실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수도권의 ‘건대 더 클래식 500 실버타운’은 부부기준으로 월 생활비가 700~900만원이며, 보통 고급실버타운은 500만원 정도에 비해 포항은 월 25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내세울 부분이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은 전원형 실버타운보다 도심형 실버타운이 인기가 높아지고 이를 반영하듯 대기 수요가 수백명씩 몰려 도심형 실버타운의 공급부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초로 포항에서 첫 선을 보일 이 상품은 60세 이상이라는 연령 제약기준이 없어 청약 시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는 게 시행사측의 전망이다.   따라서 선착순 모집에 당첨되지 않으면 준공 후 대기수요가 몰려 입주가 불가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행사측은 고소득 전문직이나 교수, 부부교사, 고위 공무원, 자영업자, 기업체 임원 등 상류층이 이 상품의 주요 고객층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이 월 250만 정도의 생활비를 내고 호텔서비스를 받으면서 생활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젊은 부부들의 꿈을 자극한다.   업체 측은 청약추첨 시 포항에 거주하는 실버세대에게 가산점을 줄 계획이며 임차기간은 2~3년, 재계약을 원할 시 우선권이 부여된다.   청약 후 당첨돼 계약금을 납부하더라도 입주 전 계약해지가 가능하고 양도도 가능한 점 때문에 당첨권이 프리미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지투피에이치 관계자는 “호텔 운영사로 싱가폴의 반야트리 호텔, 미국의 오크우드 호텔와 써머셋 호텔이 후보로 올라 와 있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경제
    2023-12-06

여론마당 검색결과

  • [ 기자수첩 ]대선앞두고 발의된 민주화정부의‘언론법’, 언론탄압 시작됐나
    이기만 영양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민주주의사회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바로 언론이다. 자유란 권력이나 세력에 구애받지 않고 임의대로 말할수 있어야 한다.   물론 거짓이나 누군가를 해하려는 목적으로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하면 안되지만 그것은 언론이 아닌 개인간에도 명예훼손 등 법적장치가 있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국이나 북한 등 공산권 국가의 경우에도 언론이 있지만 대부분 관영매체들이다. 개인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닌 체제선전이나 선동, 권력자들을 찬양하는 하향식 수직 유사언론이라 봐야한다.   언론은 기본적으로 상하없이 누구에 대해서도, 어떤 권력과 세력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말할수 있어야 하지만 특히 국민적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권력자의 언행과 정책, 힘있는 정당들에 대해서는 비판의 칼날을 숨겨서는 안된다.   자유민주국가에서 언론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권력자의 눈치를 본다면 결국 이는 국민의 손실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언론에 대해 가장 불편해 하는 이들이 누구일까. 당연히 힘을 가진 자들이다. 늘 자신을 향해 있는 언론의 칼날을 무디게 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편집방향으로 길들여지길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마침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언론법 제정에 나섰다. 가짜 뉴스를 보도할 경우 최고 5배의 손해배상을 물리겠다는 것이 여당의 언론중재법의 핵심이다. 오랜 야당과 재야시절 언론자유를 외치며 ‘독재자는 물러가라’ ‘언론자유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던 586세력들이 집권세력이 되자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강행처리됐다. 여당은 또 포털의 뉴스편집권을 규제하는 신문법 개정안도 진행중에 있다.   한마디로 언론전반에 대해 엄격한 통제잣대를 들이댄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번 여당의 언론중재법 제정과정의 전후를 지켜보노라면 뭔가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당초 민주당에서는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구상에 대해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유튜브와 1인미디의 횡포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정작 이번 법안에서 유튜브 등은 빠졌다.   기존 언론들만 징벌적 손배제 규제대상이 된 것이다. 또하나의 넌센스는 징벌적 손배제의 내용이다. 아무리 언론자유라 해도 언론이 가짜뉴스를 생산한다면 이는 처벌대상이다.   현행 제도하에서도 언론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다면 언론중재위나 고소·고발을 통해 얼마든지 피해를 구제할 방안이 있다.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거나 재산상 손실을 입혔을 경우에도 이를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신종 ‘언론중재법’을 만들어 5배의 징벌적 손배제를 만들겠다는 것은 그만큼 언론규제의 강도를 높이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표현의 자유는 물론 언론의 특성상 100% 확신하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 함부로 보도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밖에 없다는게 언론인들의 한탄이다.   경찰이 단서를 잡고 수사를 하듯 언론사 기자들도 각종 루터를 통한 정보를 취합해 어느정도 팩트가 있으면 이를 기사화 한다. 물론 사실은 사실대로 사실이 아닐경우에는 추측형태로 표헌하는 방식을 택한다.   근현대 역사로 볼 때 언론이 100% 사실만으로 기사화한 것이 얼마나 되나. 대부분 특종기사나 대형사건 사고의 경우 실마리같은 작은 팩트로 기자들이 파고들어 하나의 이슈를 만들어냄으로써 사회적 공기(公器)역할을 충분히 해온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느닷없이 옥상옥과 같은 언론중재법 제정에 나서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재갈물리기가 아니냐는 야당와 어론인들의 비판이 높다.   정권말로 접어들면서 문재인 정권기간중 자행된 각종 부정과 비리에 대해 언론이 함부로 기사화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란 지적들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정권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과거 5공시절 전두환 독재시절보다 더한 언론악법”이가고 비판하고 있다.   야당시절 언론자유를 위해 항의했던 이들이 정작 자신들이 권력자의 편에 서니 이젠 언론을 규제하는 정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다. 언론자유와 규제도 ‘내로난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언론중재법 제정을 중단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국가, 민주국가를 위한 길임을 알아야 한다.
    • 여론마당
    • 기자수첩
    2021-08-14
  • [ 시론 ] 3개월만에 중단된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가 수도권 뿐만 아니라 19일부터 전국적으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들어가면서 또다시 경제적 침체가 가속화 할것으로 보인다.   5인이상 집합금지가 완화되면서 경북도내 각 자치단체의 모든 경제지표가 상향선을 그렸다.   소매점에서부터 대중식당, 술집, 서비스 업종 등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효과를 얻으면서 코로나도 잡고, 경제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동안 시행된 경북형 사회적거리두기에 대해 지역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음은 물론이다.   또 서울등 수도권에 비해 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은 덕분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천여명 이상 급증하고 있고, 이가운데 약 30%정도가 지방 확진자로 나타나면서 상황이 급반전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경고한바와 같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해진 탓이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자 정부가 부랴부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하면서 다시 ‘봄날’ 같았던 지역경제도 어둡게 됐다.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을 반복해야 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는 것이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여름 대유행을 잡지 못한다면 자칫 겨울에는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우려스런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펜데믹 사태에 그저 답답할 뿐이다.   경북도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는 이 같은 정부의 4단계 방침을 준수토록해야 하지만 다시 하향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는 지역경제살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여론마당
    • 사설
    2021-07-21
  • [ 일월칼럼 ] 매미는 우는데...코로나가 삼켜버린 시간들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또 한 계절이 하릴없이 지나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시대 여름이 저혼자 두둥실 떠나가고 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증유의 전염병이 21세기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다.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2년째 우리삶을 뒤흔들어놓은 코로나가 또다시 진화를 거듭해 이젠 더 강력한 변이바이러스로 둔갑하고 있다.   1차 코로나 백신도 아직 맞지 못했는데 저혼자 2차, 3차 변이형으로 더욱 진화하고 있다.   마치 누군가 우리를 지켜보며 조롱하듯 그렇게 세상을 휘젓고 있다.   여름이 왔건만 반길새도 없다. 폭염속에서도 마스크 없이 세상밖으로 나갈수 없는 현실. 집밖은 그 자체가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 어른들에게 코로나는 먹거리와 생계적 타격으로 크게 다가오고 있다.   무엇보다 걱정인 것은 아이들이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모든 추억과 세상의 기억을 없애고 있다.   여름의 추억도 사라질 위기다. 부모님 세대들이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는 여름날 외갓집 추억, 시골여행, 문화재관광, 바닷가의 추억 등 수많은 기억들이 아이들 기억에서 편집될 위기에 처해있다.   추억이 없는 인간을 상상이나 해보았는가. 그리운 이들을 떠나보내도 추억이 남아 있기에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추억의 힘은 외로움에서 우리를 구해준다. 이런 기억들을 켜켜이 간직하고 있는 것은 마치 인생의 보물상자를 몰래 숨겨둔 기분일 것이다.   그런데 벌써 2년째 코로나란 괴물이 계절과 추억을 집어 삼키고 있다.   사계절을 2번이나 보내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시간들을 다시 복구할 수 있을까.   이미 든든한 추억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은 당장 눈앞에 펼쳐진 생존현장에서 싸워 나가면 되지만 미래를 살아가야하는 아이들은 아무런 방책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셈이다.   저학년 일수록 심각하단다. 일선 교사들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단체생활에 따른 협동심과 사회성, 친구간 우정 등 소통교육이 안되고 있다는 점이란다.   학교란 울타리속에서 친구들과 교류하며 공부하는 것이 전인교육의 요체인데, 나홀로 집에서 SNS를 통한 수업으로 ‘단절교육’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대학에 입학한 올해 2학년생들은 2년째 코로나의 터널속에서 외로운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지역 대학에 입학한 어느 여학생은 2년째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아직까지 친구들도 제대로 모른다고 말했다.   기숙사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고 있지만 입학식은 물론 써클활동, 축제 등도 대부분 중단돼 사실상 휴업상태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 최고의 청춘시절인 20대 여학생들에게 이런 코로나 팬데믹시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추억없는 시간들로 채워진 청춘들이 겪어내야 할 미래의 시간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취업전쟁의 어려움은 고사하고, 미래를 위해 써야할 추억의 곳간이 텅비어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슬픔이다.   20세기 청년들이 총탄의 전쟁을 겪었다면 21세기 청춘들은 또 다른 전염병 전쟁을 겪고 있는 것 일 수도 있다.   계절의 2막이 지나면 제3막 가을이 펼쳐질 것이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만큼이나 청춘들에게 더 이상 백지의 추억으로 남지 않을 시간들로 채워져야 할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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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1
  • [ 기자수첩 ] 코로나 방역에도 내로남불, 민노총 집회참가자 결국 코로나 확진
    이기만 영양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문재인 정부들어 기세를 드높이던 민노총이 결국 사고를 쳤다. 엄중한 코로나 확진으로 만류하던 대규모 불법집회를 기어이 강행하더니 참여자들중 일부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정부당국도 민노총 수뇌부도 서로 입장이 곤궁해졌다. 보수집단의 집회와 달리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정부나 국민건강과 전염병 확산우려에도 자신들만의 집단이기주의로 행사를 강행한 민노총 등 모두 비난받고 있다.   최근 민노총 참가자중 스스로 몸에 이상을 느껴 진료소에 검진한 2명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발열증상을 느끼기 까지 행사이후 약 15일간의 시간이 흐른뒤였다.   당시 집회현장에는 모두 8천여명이 운집했으니 이들이 누구와 접촉했으며, 어떤 경로를 통해 행사이후 전파했을지 알수 없는 일이다.   당시 민노총은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약 1시간50분간 행진을 하는 등 무소불위로 일관했다. 마스크를 썼다고 하지만 소극적인 방역에 그쳤다.   정부차원의 방역조치도 없었다. 마치 민노총의 눈치를 보는듯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는 상대적으로 좌파정부인 문재인정부가 자신들과 성향이 유사한 민노총을 두둔하는 듯한 태도였음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결국 양진영의 ‘형님아우’식의 행태가 결국 코로나 확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코로나 양성판정이후 정부는 그때서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부랴부랴 집회 참석자 전원에서 진담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한마디로 뒷북행정의 전형이다.   그러나 당시 집회 참가자들이 스스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검사를 할 방법이 없다. 집회 참가자 신원파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수조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확진자가 나오자 정부는 그제야 집회 참석자 전원에게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참가자 파악조차 해놓지 않아 강제할 수단이 없다. 말로만 ‘쇼' 하고 있을 뿐이다.   곤혹해진 민노총은 오히려 정부에 대해 ’마녀사냥‘이라는 적반하장식 태도로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해 보수단체집회당시 정부의 대응과 행사이후 모습은 어떠했는가. 8. 15 집회에 참석했던 인사들에 대해 일일이 핸드폰 내역과 신용카드, CCTV 확인 등 정부당국이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참가자를 색출해 낸것과 대조적이다.   정부가 코로나 4차 대유행이라는 이 엄중한 시기에 자신들과 결이 같다는 이유로 민노총을 감싸는 듯한 처신에 대해 한마디로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을 듣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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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1
  • [ 객원칼럼 ] 수직적 정치문화를 단박에 깨뜨린 이준석의 힘!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지금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내년 대선이다. 크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재집권에 성공하느냐, 아니면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권력쟁취에 성공하느냐로 나눌 수 있다.   이런 정치환경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있는 이가 있다면 바로 30대 당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다. 100세시대를 맞아약관의 나이로 볼수 있는 새파란 젊은이가 아버지와 할아버지뻘 되는 ‘보수정당호’의 선장을 맡아 그야말로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다.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출근할때부터 이준석의 ‘자유행보’는 시작된듯하다. 으레 고급승용차 뒷자리에서 수행비서의 의전을 받으며 출근하던 종래의 당대표 모습과는 완전 상반되는 파격적인 모습은 단순히 젊은이의 객기가 아니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TK에 지지기반을 둔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되자마자 역대 정치공학적 반대진영인 호남을 방문한데 이어 문재인정부의 정신적 지주이자 진보의 상징인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묘소방명록에 ‘소탈함과 솔직함을 추억하고 기린다’고 적었다. 정치적 견해에 따라 이견이 있겠지만 고인이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방함과 인간미에 대해 딴지를 걸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지금까지 정치공학적 역사로 볼 때 여당이든 야당이든 당대표가 진영과 계파를 가리지 않고 고공행보를 한적은 역대 없었다. 그만큼 파격적인 행보를 할수 있다는 것이 30대 당수 이준석의 강력한 힘이었음이 서서히 증명되고 있다.   이준석 대표의 파격적인 행보로 지금 국민들의 시선은 온통 야당 ‘국민의힘’으로 쏠리고 있다. 20대 청년들이 대거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입당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가 하면 당지지율이 30~40%대까지 치솟고 있다고 한다.   장사와 마찬가지로 정치도 흥행이 되어야 하는데 이준석 대표의 말과 행동은 21세기 ‘흥행정치’의 끝장판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는게 상당수 정치평론가들의 견해다.   ‘국민의힘’ 이준석호가 보여주고 있는 흥행의 정점은 아무래도 그의 기획작인‘대변인 선발 오디션’이다.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는 별것 아닌일을 이준석대표는 오디션 시스템을 통해 단박에 국민관심거리로 만들어 버렸다. 이 오디션에는 2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워낙 후보들이 쟁쟁해 유명인사들도 16강, 8강에서 탈락할 정도다.   대중가수 선발과정 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이러한 대변인 오디션으로 지금 국민의힘은 젊은 당수 한명 선출했을 뿐인데 정당지지도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듯 하다.    오랜세월 변하지 않는 보수적 색채가강했던 국민의힘이 이젠 스무살 청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정당, 서로 입당하고 싶어하는 정치적 관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준석의 힘은 ‘거침없는 자유’ ‘획일적인 수직문화가 아닌 수평문화’를 정치권에 이식하는 그야말로 역사적 변화라 말할수 있을 듯 하다. 여기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받는 인물들이 대부분 야권에 포진해 있다는 것도 이준석 바람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 최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에 재입당한 홍준표 전의원 등 대권후보들이 즐비하다.   30대 당수 이준석 대표의 파격적행보와 청년들의 전폭적인지지, 당안팎에 즐비한 신선한 대권후보들, 역대 보수정당에서 이만큼 좋은 날들이 있었을까.   그러나 옛말에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다. 젊은정당 이준석 당수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권을 쟁취할수 있을지 그 절정을 국민들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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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2
  • [ 기자수첩 ]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상륙, 경북형사회적거리두기 확대 맞나
    이기만 발행인/경북미디어 대표이사   경북도가 일부 시군에 대해 시행하던 ‘경북형사회적거리두기’ 확대시행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자칫 감염자가 속출할 우려를 낳고 있다는 걱정이다.   경북도가 7월1일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행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격리가 심화되자 영세 소매업을 비롯한 사회전반에 걸쳐 코로나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같은 경북형 사회적거리두기는지난 4월26일부터 일부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돼 왔는데 긍정적인효과를 거뒀다는 게 경북도의 판단이다.   코로나19도 예방하면서 경제적 승수효과도 거두는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게 경북도의 방침이지만 최근 인도발 델타바이러스를 비롯한 변이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침투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시행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이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동안 국내에서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67명에 이른다.   신규 267명 가운데 영국에서 유래된 '알파형' 변이가 189명으로 가장많고 이어 인도 델타형 변이 73명,브라질 '감마형' 변이 4명, 남아공 '베타형' 변이 1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196명이 국내감염, 71명이 해외유입 사례다.국내 감염자들이 신고된 지역은경기 48건, 서울 28건, 대구 22건 등이었다.   아직까지 경북에서 변이형 바이러스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방역당국에서도 긴장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지난 6월 29일"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국내 감염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특히 델타 변이바이러스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수도권에서 변이형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지방에서도 안심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김 총리는 "영국은 방역 완화 후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지난달 1000명대까지 낮아졌던 하루 확진자가 다시 2만명을 넘었다"며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이스라엘은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호주 시드니는 2주간 다시 봉쇄조치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 개편으로 자율이 확대되지만,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도가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를 경북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시행키로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경북도민 A씨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으로 예방이 느슨해질 우려가 높다”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백신을 접종했다하더라도 변이형 바이러스에 걸릴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예방대책이 서둘러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형 사회적거리두기가 자칫 행정의 판단착오로 더 큰 화를 불러오지 않도록 경북도와 23개 자치단체에서는 철저한 방역대책과 수정보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확진자를 줄이는 첩경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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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2
  • [기고] “장애인에게 감동 주는 복지관 만들겠습니다.”
    박홍열 영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장@사진=영양신문db 지난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취임하는 순간 “지역 장애인에게 감동 주는 복지관”을 만들기로 다짐하고 이를 위해 40여년의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자 했다.    필자는 경상북도 영양 출신으로 영양군 산업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북도 안전총괄과장·문화예술과장·청송부군수 등으로 근무하고, 2015년 대통령 표창, 「2017 글로벌 경제문화 대상」, 「2018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이런 행정능력을 활용해 지난 한 해 동안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4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내·외 활동을 전개하였다.    2019년 장애인들을 위해 연간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영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8,234명(2019.12.기준)의 장애인들이 복지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 복지관 사업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개관기념 행사, 장애인의 날 행사, 가정의달 기념 행사, 장난감 무료나눔 행사, 사랑나눔 바자회 등의 행사를 지역의 주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함으로써 복지관을 지역사회에 대대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필자는 “장애인 취업이 장애인 자립의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장애인 취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8년(15명) 대비 160% 많은 24명의 장애인을 취업알선 하여, 그중 10명(41.6%)을 취업시켰다. 특히 중증장애인들의 기업체에 일시 고용하는 지원고용사업도 전년(10명)대비 290% 많은 29명을 수료시켰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영천경찰서·영천소방서·경북영광학교·완산동행정복지센터·동서웰빙 등 10개의 기관·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업무협약이 이벤트성 협약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복지관 입구 신호등 설치(영천경찰서), 후원금·품 전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대구대안경원), 장애인취업연계(동서웰빙 10명) 등 다양한 성과를 거양했다.    특히, 복지관의 한정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이외에 외부 자원을 연계해 폭 넓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부 연계사업인 경북장애인체육회의 태권도교실·볼링교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미술교실, 영천시보건소의 한방진료·장애인건강재활프로그램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취약계층 아동 문화격차해소사업 등 12건 1억3천만원의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후원위원회(10명)를 구성해 후원금 모집과 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2020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시설이 2월 19일부터 일제히 휴관하게 되었지만,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개관 기념행사를 특별 주간행사로 변경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영천시보건소 등 나눔떡 250개를 전달하고, 직접 제작한 손소독제 200개를 지역 장애인들에게 배부하고 일일 건강 모니터링, 지역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훈련비 마련을 위한 어버이날 카네이션 판매 행사, 교육 및 생계키트 제작 배부, 자택용 프로그램 영상 제작 제공, 한국사회복지관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전국 최다 지원(100가구, 총 3,000만원)과 밑반찬 배달 확대 등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관의 장기 휴관으로 인한 복지서비스의 양적 감소는 막을 수가 없었다.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임시 제공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이에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의 종식과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춰 개관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복지관의 역할을 재정립해 어떤 순간에도 지역 장애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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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기고=오도창 영양군수] 코로나19 직격탄, 산나물 착한소비로 이겨내자!
    오도창 영양군수 코로나19 사태에도 봄은 다가왔다.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봄을 상징하는 축제들이 기지개를 채 켜기도 전에 코로나19로 축제 시계가 멈추며 취소가 속출하는 잔인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사실 지역 축제에 대한 비판적인 측면을 지적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 입장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축제가 지역경기에 적지 않은 효자 노릇을 하는 부분도 있기에 지금의 많은 자치단체에서 결정하는 축제 취소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악재인 것이다.   우리 영양군에서 개최되는 영양산나물축제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 개최된 영양산나물축제는 16만명이라는 역대 최대 방문객 인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기에 이번 산나물축제 취소를 결정하면서 많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하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끝없이 매출이 급감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산나물축제를 통한 많은 축제 방문객들로 도움이 되고자하는 계획도 사라지게 되면서 군민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아 군수로서의 마음은 더욱 안타깝다.   축제 취소 결정으로 관광객들로 가득차야 할 영양 곳곳이 발길이 끊기게 되면 숙박업과 음식점은 물론이고 축제 하나만 바라보고 산나물 생산에 주력했던 농가들에게는 한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영양산나물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연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제철에 나오는 생물이라 때를 놓치면 더 이상 생산이 어렵고, 장기간 보관도 힘들어 제때 산나물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년 산나물축제를 통해 영양군에서 재배하는 산나물의 절반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산나물축제를 방문하여 최고 품질의 영양산나물을 맛보고 입소문을 통해 주문 판매되는 물량도 적지 않아 이번 산나물축제 취소는 지역 농가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고 취소 결정에 영향을 끼친 코로나 바이러스만을 원망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사전에 완벽한 준비를 하여 영양산나물이 제 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최근 우리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들이 속속 타 자치단체의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차량에 탄 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동해안 횟감 판매에 적용시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봄철 드라이브객들로 가득차야 할 바닷가에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양식 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준비된 횟감이 완판되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횟감을 제공하여 2~3시간 만에 전부 판매되면서 영양산나물 판매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하지만 홍보와 판촉 행사를 펼쳐 지역특산물을 판매 하는 데는 한계점도 있다. 영양의 경우 가장 가까운 상주~영덕 고속도로까지의 접근성이 떨어져 평소 많은 이들이 영양까지 유입되지 않고 있다.   또한 영양산나물은 신선도가 생명인데 차량 이동량이 많지 않아 많은 판매로 이어지지 않으면 짧은 시간에 신선도가 떨어져 단시간 판매를 해야 한다.   포항의 사례를 참조하면서 다른 방식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경북도와 시군 특산품 전용 판매 온라인몰이나 SNS를 적극 활용하여 판매를 촉진하는 방식이다.   가격을 낮추어 경쟁력을 높이고, 인하된 가격과 배송분을 보전하여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도 최근 많은 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식으로 참고할 부분이 많다.   아울러 전국적인 인지도와 신뢰가 높은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을 활용한 판매로 단시간에 입소문을 내어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영양산나물을 판매할 수 있는 시간이 결코 넉넉하지 않다. 모든 생각과 지혜를 모아 최대한 많은 판매를 올릴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여 실의에 빠져 있는 산나물 재배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지역경제가 최악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IMF, 미국발 금융위기, 메르스 사태와 비교해도 지금 정도의 어려움은 아니었다고 다들 입을 모은다.   이번 산나물축제 취소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은 연내의 축제나 행사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최가 불투명하다. 남은 일정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축제나 행사 취소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전국 최고 청정 자연의 산물인 영양산나물을 많은 소비자들이 맛보는 착한 소비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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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9
  • 영양군 노인목욕비 지원사업 펼쳐
    영양군청 전경   【이기만 기자】영양군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영양군이 올해 5월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노인 목욕비 지원 사업’덕분이다.   영양군은 8월 27일부터 건강하고 청결한 노후생활 보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하반기 노인 목욕 상품권 배부에 나섰다.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편안한 노후보장을 위한 민선 7기 오도창 영양군수의 공약사항 중 하나다.    두보(杜甫)의 곡강시(曲江詩)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는 이미 옛말이 된지 오래지만 논농사와 밭농사, 거기다 고추와 과수 농사까지 할라치면 노인들에겐 힘에 부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노인들에게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목욕탕은 '삶의 작은 행복'이지만 문제는 어려운 농촌살림에 5~6천원에 이르는 목욕비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 이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군수에 당선된 오도창 군수가 시행하는 복지행정 실천사업이 바로 ‘노인 목욕비 지원 사업’이다.   영양부군수를 거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힘겹게 당선된 오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몸소 체험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 복지정책이기에 작지만 큰 기쁨으로 환영받고 있다. 영양읍의 한 주민은 "거창한 말이나 번지르한 정책보다 주민들에게 작지만 기쁨을 줄 수 있는 행복한 복지사업이 큰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다."며 "평소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받드는 오군수가 당선되면서 어르신 복지행정을 실천에 옮겨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 영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면 누구나 1인당 연간 12매(월 1매)의 상품권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등기우편으로 지급받는다.   어르신들은 목욕 상품권을 관내 목욕업소(정수목욕탕 외 4개소)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상반기 4,683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4,685명의 어르신들이 지원받게 된다.   비라도 내리는 날, 농사일에 힘든 영양의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탕 속에서 “으이 시원하다!”하는 소리가 절로 들려오는 듯하다. 영양군을 이끄는 오도창 군수의 실천행정이 소리 없는 따뜻한 인심처럼 퍼지고 있다.
    • 뉴스투데이
    2019-08-30

기획특집 검색결과

  • 【취임인사】박홍열 제13대 재대구영양군향우회장
    사진=재대구영양군향우회 회장 박홍열 고향은 말없이 잔잔한 미소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의 품같다. 선‧후배님과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스스럼없이 안부를 전하며 마음편한 곳이 바로 향우회다.   필자는 지난 5월 30일 오후 6시 대구 소재 웨딩비엔나에서 열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재대구영양군향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열리고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확장세로 인해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행사가 어렵지 않을까 조바심이 많이 들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선수 이임회장,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의장, 이종열 도의원을 비롯해 영양군민들이 버스로 참석하고 조동희 재대구경북도민회장, 시군향우회 회장단과 권효섭 오청회연합회장 외에 4개군 오청회장이 함께해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대구에 거주하는 영양향우들이 5만여 정도로 어느 시‧도보다 출향인이 제일 많이 거주하며, 특히 베푸는 정이 많아서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여 향우회 운영도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다.   영양향우회는 30년 전인 1991년, 대구 동구 지저동에서 회원 50명이 발족했고 초대회장은 임진영 선배님이 맡아 기반을 다졌고 현재 가입 향우도 5천명에 이르고 있다.   필자는 취임사에서 ‘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다’‘우리 영양은 육지속의 섬이고 4차선 도로가 없는 오지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운명적 만남이다.’ ‘그래서 대구에 거주한 향우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자주 만나고 소통하고 서로 도와줄 때 더 큰 화합과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 영양향우회는 읍·면별 향우회를 정비하는 한편 미 결성된 회장단을 재구성하고 새로 구성된 군향우회 임원단 162명과 함께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조직을 재 단합 시키는데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으로 읍·면 향우회 육성지원과 행사지원확대,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전개, 산나물축제·체육대회·영양고추축제 등 행사 참석, 불우이웃돕기 성금 확충, 출향인 향우회 참여폭 확대 등 공직40년의 경험과 많은 지인의 도움으로 타 시·군 향우회보다 더 크게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는 회장 혼자서가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역대회장, 자문위원, 읍·면 회장단,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특히 고향의 군수, 의원, 관계관 등과 교류하면서 고향을 위한 발전 방안을 찾아서 실천토록 하겠다.   이번 제26차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운영위원장의 협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영양향우회가 화합으로 단합되고 멋진 단체가 되도록 열정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 기획특집
    • 스토리 경북인
    2020-06-04

우리동네 새소식 검색결과

  • 〔영양군〕
      □ 4급   ▲ 농림관광국장 신재성   □ 5급   ▲ 기획예산실장 박경해 ▲ 자치행정과장 김초한 ▲ 재무과장 정현석 ▲ 농촌경제과장 권영수 ▲ 보건정책과장 이삼화 ▲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완 ▲ 문화시설사업소장 배만환 ▲ 영양읍장 김태겸 ▲ 입암면장 이인수 ▲ 일월면장 박형일 ▲ 수비면장 김민경   □ 5급 승진 의결   ▲ 종합민원과장 직무대리 황재은 ▲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 강병기 ▲ 지역개발과장 직무대리 이형직 ▲ 농촌지도과장 직무대리 안홍 ▲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 김언수    
    • 우리동네 새소식
    • 인사
    2024-01-09
  • 영양군보건소 전명원 전 진료지원팀장, 퇴임맞아 3백만원 장학금 기탁
      영양군 보건소 전명원 前진료지원팀장은 퇴임을 맞아 지난 12월 29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명원 팀장은“동료 공직자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며“그동안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으며, 영양군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명원 팀장은 지난 1987년 6월 보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보건소 주요 직책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여 군민의 복지증진과 선진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전명원 팀장님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영양군의 지역 인재들이 꿈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발판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기탁 받은 장학금은 앞으로 영양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동네 새소식
    • 행사
    2022-12-30
  •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영양분관 후원금 전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서재훈)는 25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분관장 김태훈)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이다. 이번 기부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으로 펼친 활동으로 영양군내 소외계층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재훈 지사장은 “장기간의 코로나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영양분관 김태훈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금을 기탁해주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 ”고 답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내 유일의 지적측량·공간정보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토지 재산권 보호와 국가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우리동네 새소식
    2021-11-28
  • [ 기자수첩 ]대선앞두고 발의된 민주화정부의‘언론법’, 언론탄압 시작됐나
    이기만 영양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민주주의사회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바로 언론이다. 자유란 권력이나 세력에 구애받지 않고 임의대로 말할수 있어야 한다.   물론 거짓이나 누군가를 해하려는 목적으로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하면 안되지만 그것은 언론이 아닌 개인간에도 명예훼손 등 법적장치가 있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국이나 북한 등 공산권 국가의 경우에도 언론이 있지만 대부분 관영매체들이다. 개인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닌 체제선전이나 선동, 권력자들을 찬양하는 하향식 수직 유사언론이라 봐야한다.   언론은 기본적으로 상하없이 누구에 대해서도, 어떤 권력과 세력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말할수 있어야 하지만 특히 국민적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권력자의 언행과 정책, 힘있는 정당들에 대해서는 비판의 칼날을 숨겨서는 안된다.   자유민주국가에서 언론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권력자의 눈치를 본다면 결국 이는 국민의 손실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언론에 대해 가장 불편해 하는 이들이 누구일까. 당연히 힘을 가진 자들이다. 늘 자신을 향해 있는 언론의 칼날을 무디게 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편집방향으로 길들여지길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마침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언론법 제정에 나섰다. 가짜 뉴스를 보도할 경우 최고 5배의 손해배상을 물리겠다는 것이 여당의 언론중재법의 핵심이다. 오랜 야당과 재야시절 언론자유를 외치며 ‘독재자는 물러가라’ ‘언론자유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던 586세력들이 집권세력이 되자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강행처리됐다. 여당은 또 포털의 뉴스편집권을 규제하는 신문법 개정안도 진행중에 있다.   한마디로 언론전반에 대해 엄격한 통제잣대를 들이댄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번 여당의 언론중재법 제정과정의 전후를 지켜보노라면 뭔가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당초 민주당에서는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구상에 대해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유튜브와 1인미디의 횡포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정작 이번 법안에서 유튜브 등은 빠졌다.   기존 언론들만 징벌적 손배제 규제대상이 된 것이다. 또하나의 넌센스는 징벌적 손배제의 내용이다. 아무리 언론자유라 해도 언론이 가짜뉴스를 생산한다면 이는 처벌대상이다.   현행 제도하에서도 언론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다면 언론중재위나 고소·고발을 통해 얼마든지 피해를 구제할 방안이 있다.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거나 재산상 손실을 입혔을 경우에도 이를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신종 ‘언론중재법’을 만들어 5배의 징벌적 손배제를 만들겠다는 것은 그만큼 언론규제의 강도를 높이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표현의 자유는 물론 언론의 특성상 100% 확신하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 함부로 보도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밖에 없다는게 언론인들의 한탄이다.   경찰이 단서를 잡고 수사를 하듯 언론사 기자들도 각종 루터를 통한 정보를 취합해 어느정도 팩트가 있으면 이를 기사화 한다. 물론 사실은 사실대로 사실이 아닐경우에는 추측형태로 표헌하는 방식을 택한다.   근현대 역사로 볼 때 언론이 100% 사실만으로 기사화한 것이 얼마나 되나. 대부분 특종기사나 대형사건 사고의 경우 실마리같은 작은 팩트로 기자들이 파고들어 하나의 이슈를 만들어냄으로써 사회적 공기(公器)역할을 충분히 해온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느닷없이 옥상옥과 같은 언론중재법 제정에 나서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재갈물리기가 아니냐는 야당와 어론인들의 비판이 높다.   정권말로 접어들면서 문재인 정권기간중 자행된 각종 부정과 비리에 대해 언론이 함부로 기사화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란 지적들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정권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과거 5공시절 전두환 독재시절보다 더한 언론악법”이가고 비판하고 있다.   야당시절 언론자유를 위해 항의했던 이들이 정작 자신들이 권력자의 편에 서니 이젠 언론을 규제하는 정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다. 언론자유와 규제도 ‘내로난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언론중재법 제정을 중단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국가, 민주국가를 위한 길임을 알아야 한다.
    • 여론마당
    • 기자수첩
    2021-08-14
  • [ 기자수첩 ] 코로나 방역에도 내로남불, 민노총 집회참가자 결국 코로나 확진
    이기만 영양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문재인 정부들어 기세를 드높이던 민노총이 결국 사고를 쳤다. 엄중한 코로나 확진으로 만류하던 대규모 불법집회를 기어이 강행하더니 참여자들중 일부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정부당국도 민노총 수뇌부도 서로 입장이 곤궁해졌다. 보수집단의 집회와 달리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정부나 국민건강과 전염병 확산우려에도 자신들만의 집단이기주의로 행사를 강행한 민노총 등 모두 비난받고 있다.   최근 민노총 참가자중 스스로 몸에 이상을 느껴 진료소에 검진한 2명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발열증상을 느끼기 까지 행사이후 약 15일간의 시간이 흐른뒤였다.   당시 집회현장에는 모두 8천여명이 운집했으니 이들이 누구와 접촉했으며, 어떤 경로를 통해 행사이후 전파했을지 알수 없는 일이다.   당시 민노총은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약 1시간50분간 행진을 하는 등 무소불위로 일관했다. 마스크를 썼다고 하지만 소극적인 방역에 그쳤다.   정부차원의 방역조치도 없었다. 마치 민노총의 눈치를 보는듯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는 상대적으로 좌파정부인 문재인정부가 자신들과 성향이 유사한 민노총을 두둔하는 듯한 태도였음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결국 양진영의 ‘형님아우’식의 행태가 결국 코로나 확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코로나 양성판정이후 정부는 그때서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부랴부랴 집회 참석자 전원에서 진담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한마디로 뒷북행정의 전형이다.   그러나 당시 집회 참가자들이 스스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검사를 할 방법이 없다. 집회 참가자 신원파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수조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확진자가 나오자 정부는 그제야 집회 참석자 전원에게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참가자 파악조차 해놓지 않아 강제할 수단이 없다. 말로만 ‘쇼' 하고 있을 뿐이다.   곤혹해진 민노총은 오히려 정부에 대해 ’마녀사냥‘이라는 적반하장식 태도로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해 보수단체집회당시 정부의 대응과 행사이후 모습은 어떠했는가. 8. 15 집회에 참석했던 인사들에 대해 일일이 핸드폰 내역과 신용카드, CCTV 확인 등 정부당국이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참가자를 색출해 낸것과 대조적이다.   정부가 코로나 4차 대유행이라는 이 엄중한 시기에 자신들과 결이 같다는 이유로 민노총을 감싸는 듯한 처신에 대해 한마디로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을 듣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를일이다.
    • 여론마당
    • 기자수첩
    2021-07-21
  • [ 기자수첩 ]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상륙, 경북형사회적거리두기 확대 맞나
    이기만 발행인/경북미디어 대표이사   경북도가 일부 시군에 대해 시행하던 ‘경북형사회적거리두기’ 확대시행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자칫 감염자가 속출할 우려를 낳고 있다는 걱정이다.   경북도가 7월1일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행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격리가 심화되자 영세 소매업을 비롯한 사회전반에 걸쳐 코로나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같은 경북형 사회적거리두기는지난 4월26일부터 일부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돼 왔는데 긍정적인효과를 거뒀다는 게 경북도의 판단이다.   코로나19도 예방하면서 경제적 승수효과도 거두는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게 경북도의 방침이지만 최근 인도발 델타바이러스를 비롯한 변이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침투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시행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이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동안 국내에서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67명에 이른다.   신규 267명 가운데 영국에서 유래된 '알파형' 변이가 189명으로 가장많고 이어 인도 델타형 변이 73명,브라질 '감마형' 변이 4명, 남아공 '베타형' 변이 1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196명이 국내감염, 71명이 해외유입 사례다.국내 감염자들이 신고된 지역은경기 48건, 서울 28건, 대구 22건 등이었다.   아직까지 경북에서 변이형 바이러스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방역당국에서도 긴장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지난 6월 29일"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국내 감염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특히 델타 변이바이러스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수도권에서 변이형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지방에서도 안심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김 총리는 "영국은 방역 완화 후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지난달 1000명대까지 낮아졌던 하루 확진자가 다시 2만명을 넘었다"며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이스라엘은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호주 시드니는 2주간 다시 봉쇄조치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 개편으로 자율이 확대되지만,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도가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를 경북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시행키로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경북도민 A씨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으로 예방이 느슨해질 우려가 높다”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백신을 접종했다하더라도 변이형 바이러스에 걸릴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예방대책이 서둘러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형 사회적거리두기가 자칫 행정의 판단착오로 더 큰 화를 불러오지 않도록 경북도와 23개 자치단체에서는 철저한 방역대책과 수정보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확진자를 줄이는 첩경이 될것으로 보인다.
    • 여론마당
    • 기자수첩
    2021-07-02
  • ‘영양산나물 전국 비대면 마라톤대회’ 성료
    제1회 영양산나물 전국 마라톤대회 전국 동시 비대면으로 개최@사진제공=영양군   【이상형 기자】영양군 청년단체인 영양청우회가 주관한『영양산나물 전국 비대면 마라톤대회』가 12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영양산나물축제 대규모 현장판매가 취소되면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2일(토)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참가신청 당시 제공된 영양산나물 홍보문구가 적힌 배번호를 부착하여, 한날한시 같은 출발선에서 정해진 길을 달리는 것이 아닌 전국 곳곳에서 본인이 자유롭게 구상한 코스를 달리며 어려운 농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같은 시각 영양군에서는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박재서 영양체육회장 등이 영양군청에서 현동교까지 약 3km를 달리며 비대면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여하는 깜짝 세리머니가 펼쳐졌으며, 현동교 반환점을 돌아 복귀하는 길에는 영양보건소와 함께 신체활동 활성화 장려 캠페인을 추진하며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김경원 영양청우회장은“이번 마라톤대회에 좋은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전국의 1,200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자에게는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 시대에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 관내 산나물 농가에는 소득증대와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투데이
    • 사회
    2021-06-12
  • [기고] “장애인에게 감동 주는 복지관 만들겠습니다.”
    박홍열 영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장@사진=영양신문db 지난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취임하는 순간 “지역 장애인에게 감동 주는 복지관”을 만들기로 다짐하고 이를 위해 40여년의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자 했다.    필자는 경상북도 영양 출신으로 영양군 산업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북도 안전총괄과장·문화예술과장·청송부군수 등으로 근무하고, 2015년 대통령 표창, 「2017 글로벌 경제문화 대상」, 「2018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이런 행정능력을 활용해 지난 한 해 동안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4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내·외 활동을 전개하였다.    2019년 장애인들을 위해 연간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영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8,234명(2019.12.기준)의 장애인들이 복지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 복지관 사업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개관기념 행사, 장애인의 날 행사, 가정의달 기념 행사, 장난감 무료나눔 행사, 사랑나눔 바자회 등의 행사를 지역의 주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함으로써 복지관을 지역사회에 대대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필자는 “장애인 취업이 장애인 자립의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장애인 취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8년(15명) 대비 160% 많은 24명의 장애인을 취업알선 하여, 그중 10명(41.6%)을 취업시켰다. 특히 중증장애인들의 기업체에 일시 고용하는 지원고용사업도 전년(10명)대비 290% 많은 29명을 수료시켰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영천경찰서·영천소방서·경북영광학교·완산동행정복지센터·동서웰빙 등 10개의 기관·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업무협약이 이벤트성 협약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복지관 입구 신호등 설치(영천경찰서), 후원금·품 전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대구대안경원), 장애인취업연계(동서웰빙 10명) 등 다양한 성과를 거양했다.    특히, 복지관의 한정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이외에 외부 자원을 연계해 폭 넓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부 연계사업인 경북장애인체육회의 태권도교실·볼링교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미술교실, 영천시보건소의 한방진료·장애인건강재활프로그램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취약계층 아동 문화격차해소사업 등 12건 1억3천만원의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후원위원회(10명)를 구성해 후원금 모집과 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2020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시설이 2월 19일부터 일제히 휴관하게 되었지만,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개관 기념행사를 특별 주간행사로 변경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영천시보건소 등 나눔떡 250개를 전달하고, 직접 제작한 손소독제 200개를 지역 장애인들에게 배부하고 일일 건강 모니터링, 지역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훈련비 마련을 위한 어버이날 카네이션 판매 행사, 교육 및 생계키트 제작 배부, 자택용 프로그램 영상 제작 제공, 한국사회복지관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전국 최다 지원(100가구, 총 3,000만원)과 밑반찬 배달 확대 등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관의 장기 휴관으로 인한 복지서비스의 양적 감소는 막을 수가 없었다.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임시 제공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이에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의 종식과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춰 개관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복지관의 역할을 재정립해 어떤 순간에도 지역 장애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여론마당
    • 기고
    2020-08-04
  • 타지의 자녀들과 통화조차 어려운 군민들, 해결점 찾았다.!
    8월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영양군의 ‘다 함께 행복한 영양, 우리집 행복동행자’ 온라인 홈페이지 모습@영양군제공   【이상형 기자】영양군이 청각장애 및 청력노화로 타지에 있는 자녀들과 통화조차 어려운 군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군 홈페이지 내‘다 함께 행복한 영양, 우리집 행복동행자’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해 8월 3일부터 운영한다.   ‘우리집 행복동행자’시책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수가 적은(공무원 1인당 군민 34명) 군 실정에 착안, 올해 1월부터 세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밀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직면하면서 비대면 행정 서비스로의 전환 필요성으로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해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출향인들이 부모와 관련된 상담 내용을‘우리집 행복동행자’코너에 올릴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은 공개 또는 비공개로 선택할 수 있다.   처리절차는 ▲종합민원과 민원담당 접수 ▲세대별 전담공무원 또는 관내 관련기관에 인계 ▲민원 사항 해결 ▲전담공무원이 온라인 또는 직접 출장하여 답변하는 방식이다.   신설 온라인 소통창구는 영양군 홈페이지(http://www.yyg .go. kr) 상단 열린민원에 마련하였으며, 본인 인증 절차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다양한 민원 수요에 더욱 더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며, “소외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만큼 출향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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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8-03
  • 영양군 일월면 “ 노인일자리사업 현장방문 소통 간담회”
    영양군 일월면 노인일자리 사업 소통간담회 모습 @영양군청 제공   【이상형 기자】영양군이 7월6일~7일 노인일자리 15개 사업장을 찾아 210여명의 참여 어르신들과 진솔한 『소통간담회 및 폭염대비 현장점검』 하고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운영기간 동안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사업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19 재유행 차단과 본격적인 혹서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예방 수칙에 관한 안내도 함께 실시하였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 노후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어 감사하며, 깨끗한 일월면 만들기에 보탬이 된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현석 일월면장은“노인일자리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과 안전임을 잊지 마시고 덥다고 느끼시면 바로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하셔야 하며 생활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으며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도움과 사회활동 참여로 활력있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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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7-06

주말레저 검색결과

  • [여기 어디?] 한여름밤 한 폭의 수채화…천하절경 영양군 선바위에 놀러 오세요!
    선바위 관광지 내에 있는 ‘석문교 음악 분수’ 야경 모습(사진출처=영양군) 【이상형 기자】낙동정맥을 따라 흐르는 사계절 맑은 물과 환상의 절경을 자랑하는 영양군 입암면의 선바위 관광지!, 절벽과 강을 사이에 두고 바위를 깎아 세운듯하나 언뜻 보기에는 거대한 촛대를 세워 놓은 것 같은 선바위관광지가 여름철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영양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은 물론 영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7월 20일부터 선바위 관광지 내에 있는 ‘석문교 음악 분수’를 가동한다.   석문교 음악 분수는 다양한 방식의 분수 쇼가 음악과 만나 조화롭고 아름다움을 표현해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자양산 남애 절경(사진출처=영양군)   특히, 석문교를 중심으로 선바위와 선바위관광지 주변 산과 절벽의 절경 그리고 석문교 아래로 흐르는 맑은 물이 음악 분수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배가시켜 한여름 밤에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정영길 문화시설사업소장은“선바위 관광지를 찾은 모든 사람들이 석문교 분수의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음악 분수의 깊은 여운과 아름다운 추억도 함께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바위와 남이포는 조선 세조 때 남이장군이 역모자들을 평정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국민관광지로 선바위 지구에 자연생태마을, 농특산물직판장, 수변휴게공간, 산촌박물관, 보트장 등을 설치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발 중에 있다. 석문교 음악 분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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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여성
    2019-07-20
  • 별과 반딧불이의 고장 영양군에서의 짜릿한 추억!
    영양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2019 세계유교문화축전 캠핑축제’영양군 편이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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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0
  • 마음도, 맛도 착한 영양군 입압면 고향해물탕!
      【영양】이상형 기자 = 영양군 입암면의 고향해물탕(대표 김규학)이‘우리동네 착한가게’에 선정돼 현판을 달았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하는 가게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 및 지역특화사업비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고향해물탕 김규학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이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석 공공위원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은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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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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