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자영업자 살리기 팔 걷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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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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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진(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로 더욱 편리해져).jpg
영양군은 11일 관내 다수의 금융기관과「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제공=영양군)

 

【이기만 기자】 영양군은 11일 관내 다수의 금융기관과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난 5월 시행된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제도」는 영양군에서 재원을 부담해 경영 자금 조달이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약 8개월 동안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에 의해 조성된 25억 원의 보증자금 중 20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이차보전(대출금리 지원) 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관내 소상공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난 8월 지원 대상을 ‘개인사업자’에서 관례 법령에 근거한 ‘소상공인(법인사업자 포함)’으로 확대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또한 그 일환으로서 면지역에서 읍에 소재한 금융기관까지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주거래 은행 등에서 편리하게 신청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금융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청송영양축산농협, 영양군산림조합, 영양새마을금고 등으로 협약체결일인 12월 11일 이후부터 NH은행 영양군지부와 더불어 해당 금융기관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양군에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한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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